서해안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홍성마늘 생산 작업으로 분주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로렐라를 마늘에 활용할 경우 뿌리활착은 물론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도움을 주며 병해발생 억제효과와 저장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전년 마늘 식재 전 고품질 홍성마늘을 생산을 위한 홍성마늘 표준재배 매뉴얼을 제작 공급하고, 홍성마늘의 재식거리에 맞는
한규택 기자 2021-04-08 09:25:22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옹진군은 자연적 내만 갯골 즉 순천만,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제외한 인위조성 지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염생식물 군락 확대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등 해안 생태계에 유익한 식물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녹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며
한규택 기자 2021-04-07 17:16:23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안산시는 지난 19일 대부도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과 ‘안산시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기도 유일 생태관광지역인 대부도·대송습지를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 등 분야별 평가를 통해 대부도생
한규택 기자 2021-04-07 08:03:21
보령의 새 명소…쇗개포구・새뜰마을・궁촌마을

보령의 새 명소…쇗개포구・새뜰마을・궁촌마을

보령시는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과 함께 주변마을인 수청지구 새뜰마을과 궁촌마을에 대한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역세권 지역이 새롭게 변신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 첫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쇗개포구는 지난 2018년부터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길이 114m, 폭 3.5m의 인도교 설치와 함께 분수광장 조성,
박상건 기자 2021-04-04 15:13:09
서해 인천해역, 올 봄 꽃게 생산량 평년 수준 예상

서해 인천해역, 올 봄 꽃게 생산량 평년 수준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은 꽃게의 주산지인 서해 인천해역의 올해 봄어기 꽃게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산자원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올해 인천해역의 봄어기 꽃게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 727톤 보다 증가한 1100~1300톤으로 전망했다. 인천해역 봄어기 꽃게 어획량(톤)은 지난 2018년 1203톤, 2019
박월선 기자 2021-04-01 14:16:21
[해안선 기행] 파도 출렁이는 만리포…뭍닭섬 산책로

[해안선 기행] 파도 출렁이는 만리포…뭍닭섬 산책로

만리포는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에 있다. 고운 모래로 질이 양호하고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만리포는 파도타기,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바나나보트, 만리포 바다 위를 시원하게 날아가는 짚라인, 시원한 파도와 함께하는 서핑, 갯바위에서의 짜릿한 손맛 바다낚시 등 다양한 즐거움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 해변 좌
박상건 기자 2021-04-01 13:20:30
아쉽지만 고려산 진달래 꽃길 등산로 폐쇄

아쉽지만 고려산 진달래 꽃길 등산로 폐쇄

진달래 개나리꽃이 만발하는 봄이 왔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돼 각 자치단체 축제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화군도 코로나19로 ‘2021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북문 벚꽃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등산로 등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진달래 개화시기인 다음달 10일부터 고려산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고 고인돌 광장 주차장과 임시
한규택 기자 2021-03-30 10:58:58
김제모악산축제…‘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 주제

김제모악산축제…‘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 주제

김제시는 당초 내달 2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를 한 주 연기해 4월 9일부터 3일간 치른다고 밝혔다. 축제는 3일간 모악산 일원 및 온라인상에서 안전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는 ‘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를 주제로 모악산의 면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일까지 2주간 3개 프로
박월선 기자 2021-03-30 08:23:09
대천항~원산도 해저터널 개통 맞춰 원산도 관광 거점화

대천항~원산도 해저터널 개통 맞춰 원산도 관광 거점화

보령시는 올해 말 보령해저터널(대천항~원산도)의 개통시기에 맞춰 해양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원산도 관광 거점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산도는 지난 2019년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올해 말 국내 최장 해저터널 연계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보령시는 2019년부터 국도77호팀과 원산도출장소를 신설, 행정조직
박상건 기자 2021-03-26 08:13:00
충남 서천군 ‘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 개관

충남 서천군 ‘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 개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문을 연 치유센터는 지난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천 치유의 숲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무장애길 1km, 대나무 소리쉼터, 수변 명상 숲, 하늬바람 풍욕장,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 산림치유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실내·실외에서 대상별, 건강 상태별 맞춤형 산림치유요법으로 20여 가지의 다양한 산림치유
장성호 기자 2021-03-25 15:34:46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인천 개항장)’ 6월 정식 서비스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인천 개항장)’ 6월 정식 서비스

오는 6월 스마트관광도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기술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광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요소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선도 사업이다. 지난 2020년 9월 제1호 도시로 인천광역시
장성호 기자 2021-03-23 09:04:55
화성습지에서 Ⅰ급 황새 무리 이례적 월동현장 포착

화성습지에서 Ⅰ급 황새 무리 이례적 월동현장 포착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 33㎢ 구간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총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들 황
한규택 기자 2021-03-22 12:34:35
[해안선 기행] 송림 울창한 무창포…천수만 중심어항 오천항

[해안선 기행] 송림 울창한 무창포…천수만 중심어항 오천항

무창포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에 있다.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무창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5km 수심 1~2m이다. 해변 경사가 4도로 완만하고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 바닷길을 따라 게, 조개 등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상건 기자 2021-03-18 07:52:18
[해안선 기행] 봄이 열리는 풍도 야생화 군락지

[해안선 기행] 봄이 열리는 풍도 야생화 군락지

풍도는 안산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다. 섬 둘레가 5.4㎞인 작은 섬으로 주민은 현재 117세대 163명이며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풍도는 서해안 섬 중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중 하나다. 섬 면적 1.843k㎡가 야생화 군락지다. 풍도에서는 이른 봄부터 4월말까지 다양한
박상건 기자 2021-03-17 10:01:09
목포항 대흑산도항 등 5개소 642톤 바다 폐기물 수거

목포항 대흑산도항 등 5개소 642톤 바다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공단은 이달부터 목포시 목포남항 주변해역 등 5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3191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김충호 기자 2021-03-16 09:03:51
옹진군-해군제2함대사령부,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논의

옹진군-해군제2함대사령부,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논의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장정민 옹진군수가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황정오 사령관(해군 소장)을 만나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장 군수는 황 사령관에게 주민 정주여건 및 어업환경 개선에 관한 현안 사항인 서북도서 야간운항 제한 완화 및 항로직선화,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서해5도 중국
박상건 기자 2021-03-15 08:41:05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는 농번기 중·소·고령농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맞춤형 농작업 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작업지원단은 농가의 소규모 경운작업과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순까지 수혜대상 농가와 농작업지원단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당진시 12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며 지역별로 농기계 작업비, 교통비, 간식비, 마스
한규택 기자 2021-03-12 09:57:20
김제시 힐링 관광지…아리랑문학마을・망해사・금산사

김제시 힐링 관광지…아리랑문학마을・망해사・금산사

김제시는 코로나19에 따라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여행 블로그 기자단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에서 28일까지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김제시 주요 관광지 팸투어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단체 관광에서 소규모・개별 관광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김제시의 숨겨진 힐링 관광지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기
김충호 기자 2021-03-12 09:55:24
인천 제3연륙교 건설 순조롭게 진행…2025년 개통

인천 제3연륙교 건설 순조롭게 진행…2025년 개통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1공구 입찰참여회사인 극동건설 컨소시엄, 대림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설계서 열람 및 입찰안내서 배부 등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제3연륙교 총 연장 4.67㎞ 가운데 2
박상건 기자 2021-03-12 08:26:43
강화군 주문도, 볼음도 단축‧분리항로 운항 시작

강화군 주문도, 볼음도 단축‧분리항로 운항 시작

지난 2일부터 이 항로 운항이 분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통식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희백 삼보해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도면을 향하는 여객선은 선수항(화도면)에서 출항해 ‘선수~주문도(살곶이)’ 항로와 ‘선수~볼음도~아차도~주문도(느리
한규택 기자 2021-03-11 12:45:16
1 2 3 4 5 6 7 8 9 1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