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당진 해양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홍장 당진시장 유관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로부터 추진 일정 및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항만친수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조성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은 39만8000㎡(약 12만평)규모로 지난해 12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고시됐으며 관광·레저와 함께 친수공간이 결합된 항만물류와 해양관광이 공존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용역은 평택·당진항 일원 당진연안이 보유한 수변공간의 개발을 통해 당진항의 부족한 항만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당진항 및 우리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사업인 만큼 향후 해양관광 분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마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시민과의 소통 및 공유와 함께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 착수를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