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안산시는 대부해양본부 청사 주변 유휴지에 축구장 1개 면적보다 넓은 8000㎡ 규모의 ‘힐링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모두 2100여만 원이 투입돼 조성된 꽃밭은 해바라기로 채워졌다. 수국 328주도 심어졌다. 이를 통해 여름철인 올해 7~8월이면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민들이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나무수국이 풍성
한규택 기자 2021-05-07 08:56:22
[해안선 기행] 새우와 숭어가 뛰는 김포시 전류리포구

[해안선 기행] 새우와 숭어가 뛰는 김포시 전류리포구

전류리포구는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다. 한강을 따라 난 제방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전류리포구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여기서 100m 정도 지나 오른쪽에 전류리포구가 있다. 20여 척의 어선들이 내수면어업을 하고, 아낙들이 어판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한강의 최북단 어장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어부들은 김포대교에서부터 전
박상건 기자 2021-05-06 07:21:51
보령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 재탄생

보령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 재탄생

우리나라 연안에는 항만법에 의해 국내 항구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만인 연안항이 있다. 무역항은 외국 무역선이 출입하고 무역화물이 취급되는 항만이다. 국가어항은 전국적 어항이면서 외딴 섬에 위치해 어장개발, 어선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말한다. 서해안 보령시의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보령시에 따르면
장성호 기자 2021-05-04 15:21:47
곡우에 딴 보성 햇차의 맛 아시나요?

곡우에 딴 보성 햇차의 맛 아시나요?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소재 다원에서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본격적인 차 수확 시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성군 자원봉사단체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다원에서 찻잎 따기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인 곡우에 딴 차는 맛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실시한
장성호 기자 2021-05-04 15:16:05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문화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7월 10일까지 한 달 간을 한산모시의 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오프라인 행사로 한산모시문화제를 만나기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방역에 부담이 있어,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인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
박월선 기자 2021-05-03 08:08:45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로 트레킹 떠나볼까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로 트레킹 떠나볼까

영광군의 명소 중 명소가 백수해안도로다. 영광 9경 중 제1경이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이다. 해안선에는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아름다운 석양 등 황홀한 남쪽 바다 풍경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변 산림에 순환형 치유숲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수읍 구
김충호 기자 2021-04-29 07:53:06
대산항, 보령항 등 충남 서해바다 등대 실태점검

대산항, 보령항 등 충남 서해바다 등대 실태점검

충남 서해바다에 설치된 사설 항로표지를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부터 6월까지 충남해역에 운영 중인 사설 등대 30곳의 소유사 및 4개의 위탁사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설항로표지에 대하여 고시 기능, 예비품 보유 및 항로표지 관계법령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해 중부해역은 대산항, 보령항의 정유사와
박상건 기자 2021-04-28 08:59:08
평택항만공사, 바다관광 해양레저 사업 추진

평택항만공사, 바다관광 해양레저 사업 추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수탁기관선정 심의위원회의 사업수행역량 평가를 거쳐 ‘경기바다 관광 해양레저 활성화 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경기도와 사업 수행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기반조성을 통한 경기해양레저·관광의 경쟁력 확보가 주요 목적으로 공사는 경기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및 브랜
한규택 기자 2021-04-27 11:31:57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서해안에는 새우양식, 어류종자생산을 하다가 중단한 양식장이 방치돼 있다. 특히 현재 활용되지 않는 축제식 양식장이 약 170ha가 방치돼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주민들 소득원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축제식 양식장은 바닷가에 제방을 쌓고 그 안에 양식생물을 키우는 방식을 말한다. 이 양식장에 돌비늘백합 양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돼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박상건 기자 2021-04-27 09:33:50
교동도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 본격화

교동도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 본격화

강화군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교동도를 순환하는 해안도로 개설에 첫걸음을 뗐다. 군은 지난 14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동면 월선포 선착장에서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연
한규택 기자 2021-04-27 09:29:05
순무 뿌리 재배에서 순무청・줄기까지 먹는다

순무 뿌리 재배에서 순무청・줄기까지 먹는다

아주 색다른 채소가 있다.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고,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다. 어떤 채소일까요? 강화 특산품인 순무.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니, 순무 씨를 아홉 번 찌고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
박월선 기자 2021-04-26 13:28:26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조성 시작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조성 시작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간월도관광지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지난 1월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와 본격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4000여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20여 년 만이다. 시는 사업자 선정 후 차질 없는 개발을 위해 조성 계획 수정 및 도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6일 간월도관광지 개발을 위한 서산시
한규택 기자 2021-04-23 08:29:04
우리바다 우리가 지켜요…영종도 연안정화활동

우리바다 우리가 지켜요…영종도 연안정화활동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인천대교 남단 호안 일대에서 이마트·P&G·테라사이클 등과 함께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5월 이마트·P&G·테라사이클 등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 온·오프라인 어린이 해양환경 체험교실 운영, 연안 정화활동 등 해양플라스틱 저
한규택 기자 2021-04-21 10:51:45
흥주사 테마길 걸어볼까…충남 아름다운 100대 솔숲

흥주사 테마길 걸어볼까…충남 아름다운 100대 솔숲

태안군이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 숲’으로 선정된 태안 흥주사 일원에 사계절 아름다운 야생화 산책로 조성에 나선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산책하며 지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태안읍 상옥리 산118-4번지 흥주사 일원에 도비를 포함한 2억 원을 들여 주변 잡목을 제거하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한편, 각종 야생화를 식재
박월선 기자 2021-04-21 08:26:47
대산해수청, 봄철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대산해수청, 봄철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권 여객선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편의 제공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현재 충청지역에는 7개 항로에 9척의 연안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이번 점검은 소방・구명설비, 과적・과승여부, 레이더・선박위치표시장치 등의 선내 항해설
박상건 기자 2021-04-19 12:32:10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추억의 샘골.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물놀이하고 멱 감던 그 샘골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태안군은 동문리 829번지 일원 샘골 3만3945㎡에 도비 포함 총 45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백화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샘골천’을 콘셉트로 인위적인
한규택 기자 2021-04-14 09:48:37
[뉴스 화제] 코로나19로 주춤한 해운경기 되살아나

[뉴스 화제] 코로나19로 주춤한 해운경기 되살아나

평택·당진항은 1986년에 LNG선이 처음으로 입항한 후 같은 해 12월에 제1종 지정항만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다. 환황해시대의 동북아 물류 중심의 국제무역항으로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항구 중 하나다. 초기에는 아산항으로도 불리다가 평택항으로 개명되었고 2004년 서부두가 당진시 영역으로 확정되면서 평택·당진항으로 다시 명칭이 바뀌었다. 평택·당진항
한규택 기자 2021-04-13 11:03:25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화성시 동탄권역의 유일한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가 반딧불이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화성시 고시에 따르면 장지동 284-2일원 장지 저수지 일대에 내년 12월까지 총 296억 원이 투입돼 휴식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바뀐다. 시는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하면서 저수지를 둘러싼 다랭이논을 보존해 반딧불이와 같이 소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기반
한규택 기자 2021-04-12 15:26:35
당진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당진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난 1일 당진 해양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홍장 당진시장 유관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로부터 추진 일정 및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항만친수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조성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은 39만8000㎡(약 12만평)규
한규택 기자 2021-04-09 08:37:23
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등 관광 명소로 선정

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등 관광 명소로 선정

경기도가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 도심 속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테마 골목 분야에 고양 높빛골 그때 그 길, 김포 군하리 역사와 힐링의 거리를 선정했다. 먹거리와 체험을 연계하는 테마 특화거리 분야에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양평 용문 천년
한규택 기자 2021-04-08 1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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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