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소재 다원에서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본격적인 차 수확 시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성군 자원봉사단체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다원에서 찻잎 따기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인 곡우에 딴 차는 맛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실시한 라이브커머스 행사에서 기획 상품 등이 완판 되며 52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2022년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네이버 라이브쇼핑 등을 활용해 보성 햇차와 차 관련 상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라이브커머스는 재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차의 효능, 차를 맛있게 즐기는 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새벽에 딴 찻잎으로 차 명인이 직접 차를 만들어보는 제다시연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아 이틀간 4670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