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서해 5도 해산물 활용한 ‘인천의 맛’ 메뉴 출시

서해 5도 해산물 활용한 ‘인천의 맛’ 메뉴 출시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에서 봄 시즌을 맞아 인천 서해 5도 해산물 등을 활용한 일명 ‘인천의 맛’메뉴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인천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발한 이번 메뉴는 대청도산 홍어로 만든 홍어 스테이크, 영흥도 바지락 파스타, 서해 5도 청정해역 해산
박월선 기자 2021-03-05 09:48:48
제주도, ‘탄소 없는 섬 2030’ 발표…청정제주 지향

제주도, ‘탄소 없는 섬 2030’ 발표…청정제주 지향

제주도가 에너지 자립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섬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분산에너지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열, 풍력 등 천연자원을 이용해 만든 재생에너지를 에너지 소비지역에서 직접 생산해 사용하거나 남은 에너지를 저장·판매하는 에너지 시스템이다. 산
한규택 기자 2021-03-05 09:46:09
[뉴스 화제] 전라좌수영 출정일, 코로나로 가을로 연기

[뉴스 화제] 전라좌수영 출정일, 코로나로 가을로 연기

여수시와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가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여수시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를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가을로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 취소됐으며 가을로 축제가 연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다른 지역 확진자 방문이
박월선 기자 2021-03-05 08:04:38
아름다운 숲…사려니숲길・절물 조릿대숲길 정비

아름다운 숲…사려니숲길・절물 조릿대숲길 정비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3월부터 5월 말까지 숲길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사려니숲길로 알려져 이용객이 많은 교래 국유임도숲길 2km, 절물 조릿대숲길 4km을 대상으로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박상건 기자 2021-03-04 09:28:59
외포리~주문, 선수 주문(느리), 주문(살곶이)로 항로 변경

외포리~주문, 선수 주문(느리), 주문(살곶이)로 항로 변경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부터 강화군 서도면 도서주민의 해상교통 편의제고를 위해 기존 외포-주문 항로를 선수-주문 항로로 변경하여 운항한다고 밝혔다. 외포-주문 항로는 장시간 소요되는 운항과 외포리항의 뻘 퇴적에 따른 저수심으로 여객선 상시 입・출항이 어려워 인근 선수항으로 출발지를 자주 변경 운항해야 하는 문제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어 강화군에서
박상건 기자 2021-03-04 09:26:55
[해안선 기행] 일출・낙조 명소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감성정류장

[해안선 기행] 일출・낙조 명소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감성정류장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따라 송정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이다.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청사포의 해안 주변을 나있는 갯바
박상건 기자 2021-03-04 08:29:52
여수 화양면, 돌산읍 해역에 꼼치 2400만 마리 방류

여수 화양면, 돌산읍 해역에 꼼치 2400만 마리 방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겨울철 어업인의 소득원인 꼼치(liparis tanakai)의 자원조성을 위해 어린 꼼치 방류사업에 나섰다. 꼼치는 남서해안과 동해 남부해역 수심 50~80m에 서식하는 저서성 어류로 전남에선 ‘물메기’라고 부른다. 꼼치의 뼈와 근육은 칼슘, 철분 등을 많이 함유해 해장국 재료로 많이 쓰인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
박월선 기자 2021-03-04 08:26:36
경주시 관광어항 전촌항…그 평화로운 풍경

경주시 관광어항 전촌항…그 평화로운 풍경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에 전촌항이 있다. 지난 2004년 정부의 어촌관광단지 조성 사업지구로 선정돼 관광어항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여 주차장, 광장, 바닥분수, 파고라, 정자, 나무데크산책로, 전망대 등을 갖췄다. 전촌항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평화로운 항구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방파제에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답게
김충호 기자 2021-03-03 11:10:44
통영시 도산면에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착공

통영시 도산면에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착공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에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시는 통영수산물 가공산업 고도화와 가공산업의 외연확대를 위해 시장 공약사항으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착공했는데, 강석주 통영시장과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국비 75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53억원 등 총 150
김충호 기자 2021-03-03 10:55:15
[해안선 기행] 선박의 무사안녕 기원하는 돌부처 바위와 파도소리

[해안선 기행] 선박의 무사안녕 기원하는 돌부처 바위와 파도소리

이기대는 부산광역시 남구 이기대공원로 68번지 용호동 일원이다. 장산봉이 바다로 면한 동쪽 바닷가에 있는 대(臺)로 용호3동에 속한다. 용호하수처리장에서 고개 하나 넘은 곳에 있다. 225.3m의 장산봉이 바다로 이어진 동쪽은 기암괴석 바위절벽으로 경관이 뛰어나지만 접근하기는 위험하다. 바다에서 배를 타고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기대 가장 자리는 바다에 접한 암반이
박상건 기자 2021-03-03 10:53:07
태안군, 치유・생태적 新해양도시 비전 발표

태안군, 치유・생태적 新해양도시 비전 발표

서해안의 대표 휴양 관광지인 태안이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최첨단 과학・건강한 치유・친환경 생태 등을 담은 ‘신해양도시’ 계획을 발표했다. 태안군은 지난달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자문교수단,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 전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신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
장성호 기자 2021-03-02 08:56:49
[뉴스 화제] 천연기념물 진돗개는 달리고 싶다

[뉴스 화제] 천연기념물 진돗개는 달리고 싶다

진도군이 어제(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봄을 맞아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도개 어질리티, 공연,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도군 소속 훈련사의 진도개 복종 훈련 시범과 개인기 공연이 실시된다. 특히 주말인 토·
박월선 기자 2021-03-02 08:49:18
매력과 추억의 서해안 관광명소화 추진

매력과 추억의 서해안 관광명소화 추진

경기도가 경기도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위치 등을 활용한 경기바다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경기바다 특화거리 조성, 경기 갯길(바닷길) 조성, 경기바다 지역축제 지원, 경기바다 테마여행 시범투어, 경기바다 특화 투어버스 운영, 찾아가는 경기바다 홍보관 운영 등 총 6개 사업에
한규택 기자 2021-02-26 11:45:13
통영 아라호, 섬사람들 생활용품 등 안정적 운송 시작

통영 아라호, 섬사람들 생활용품 등 안정적 운송 시작

통영 아라호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이면서 도서민들 기초 생활용품을 운반한다. 아라호는 해상화물 운송사업을 신청 협의해 한정연해구역으로 운행면허를 교부받았다. 한정연해구역은 평수구역에서 해당선박이 최고속력으로 2시간 이내 왕복구역이다. 내항 해상화물 운송사업은 국내 해상과 접하여 있는 내륙수로에서 선박(예선에 결합된 부선을 포함)으로 물건을 운송,
한규택 기자 2021-02-25 14:35:02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논의 본격 가동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논의 본격 가동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항만이용자, 인천시의원, 관계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협의회’가 출범해 지난 2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첫 회의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추진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장성호 기자 2021-02-25 09:34:33
[해안선 기행] 울산 12경 강동·주전 몽돌해변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기행] 울산 12경 강동·주전 몽돌해변 파도소리 따라

울산광역시 북구 동해안로 1598번지와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에 걸쳐 있는 강동·주전 몽돌해변. 그 바다에 가면 맑고 검푸른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도심에서 잠시 걸어 이렇게 넓은 바다의 파도소리를 품을 수 있는 것만으로 기쁜 일이다. 울산 12경 가운데 하나인 강동·주전 몽돌해변은 반짝이는 몽돌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속초,
박상건 기자 2021-02-25 09:26:34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봄꽃 소식은 지난 1월 24일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가장 먼저 터트리며 알렸다. 올해 소백산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랐다. 쌍떡잎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1월 27일 복수초를 시
박상건 기자 2021-02-24 12:44:06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양양군이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황포돛배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 후 올해 2월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7월경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FRP(강화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박상건 기자 2021-02-24 08:53:13
동해안 최북단 대진항 수산시장 리모델링

동해안 최북단 대진항 수산시장 리모델링

동해안 최북단 항구인 현내면 대진항 수산시장이 리모델링된다. 강원도 고성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991.72㎡ 규모의 수산시장을 리모델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진항 수산시장은 지난 2011년 개장해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내·외부시설 이용객들의 불편과, 우천
한규택 기자 2021-02-24 08:50:47
[뉴스 화제] 완도 명사십리에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착공

[뉴스 화제] 완도 명사십리에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착공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는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해양치유센터는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
박상건 기자 2021-02-23 13:37:18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