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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포커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바다로 바꾸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바다,
박상건 기자 2020-09-24 14:41:05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어업 기술개발과 연구결과 현장 적용을 위해 내년에는 ‘바이오플락’, ‘킹전복’, ‘옥덩굴(바다포도라 불리는 아열대해조류)’ 등에 대한 어업 현장적용 시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연구·교습어장사업으로 수행하며, 매년 사업수행기관인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수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5:50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방류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3일부터 도내 8개 시·군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 60만 마리를 지역별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지역은 보령시(보령댐·청천지·주산·웅천·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2:02
배타적 경제수역 등 세계 해양법 전문가 학술회의

배타적 경제수역 등 세계 해양법 전문가 학술회의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해양법 관련 국제 학술회의인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이 국제학술회의는 전 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모여서 대륙붕, 중첩수역 등 다양한 해양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인적·학술적 교류의
박상건 기자 2020-09-24 09:58:28
[화제의 등대]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등대’ 사적(史蹟) 지정

[화제의 등대]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등대’ 사적(史蹟) 지정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지난 15일 지정됐다. 팔미도등대는 1903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등대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KLO부대가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팔미도를 탈환한 후 등대 불빛을 밝혀 유엔군 상륙함대를 유도함으로써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꿔놓은 역사적·상징적 등대다. 특히
박상건 기자 2020-09-24 09:55:37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 미수동에서 사량도 진촌항까지 여객선 ‘나루칸호’가 취항할 예정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항로에 지난 8월 4일자로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가 발급했다고 밝혔다. ㈜제일해운의 381톤의 나루칸호는 350명 정원에 승용차 37대 선적이 가능하고 항해속력은 14노트다. 이번 나루칸호 취항으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해상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한규택 기자 2020-09-23 14:34:03
[뉴스 화제] 항만 부지・건설현장에 드론이 출동한다

[뉴스 화제] 항만 부지・건설현장에 드론이 출동한다

그동안 항만 부지관리, 건설현장 관리 등을 위해 직접 사람이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왔으나 이제 드론이 이 역할을 맡게 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직접적인 작업방법 외에 거시적 관점의 관리를 위해 첨단기술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어 드론을 활용하게 됐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6월부터 항만 내 드론을 본격 도입하여 야적장 등 항만부지를 3차
한규택 기자 2020-09-23 14:28:51
[화제의 등대] 고군산열도 선유도에 국내 최초 AR등대 불 밝히다

[화제의 등대] 고군산열도 선유도에 국내 최초 AR등대 불 밝히다

국내 최초 AR등대가 등장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고군산열도 선유도항 방파제등대에 증강현실(AR)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소원등대’ 앱을 출시했다. 선유도항방파제등대는 지난 2008년 12월에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됐으며, 일명 ‘기도등대’로 알려지면서 꿈
한규택 기자 2020-09-23 14:26:01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4편)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4편)

장난으로 시작한 호기심은 점점 짙어갔다. 이 번 기회에 명탐정 실력을 한 번 발휘하고 싶었다. 할머니는 갓난아기를 안 듯 보따리를 안고 우리를 앞질러 걸어가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바짝 뒤따라갔다. “왜, 보따리를 목욕탕까지 들고 왔을까?” “글쎄, 참 별스럽네.” 엄마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할머니의 보따리에 대한 집착은 계속되었다. 식사 때
박월선 기자 2020-09-23 14:14:28
[뉴스 화제] 드론으로 마라도~가파도~비양도 마스크 배달 사연

[뉴스 화제] 드론으로 마라도~가파도~비양도 마스크 배달 사연

코로나19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수소드론을 활용해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 가파도 등 부속 섬 사이를 오가며 마스크를 배송한다면 사회적 가치는 어느 정도가 될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 4월에 실제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에 마스크 배송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
박상건 기자 2020-09-23 11:01:33
[포커스] 세월호 이후 중고선박 퇴출…제주여객선 잇따라 새 출항

[포커스] 세월호 이후 중고선박 퇴출…제주여객선 잇따라 새 출항

지난 21일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는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4호 지원 선박인 ‘퀸 제누비아호’ 공개행사가 열렸다. 이번 공개된 ‘퀸 제누비아호’는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사업’의 네 번째 성과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안여객선 현대화
박월선 기자 2020-09-23 10:54:53
해양창업의 길, 전문가 1대 1 화상회의로 상담 지원

해양창업의 길, 전문가 1대 1 화상회의로 상담 지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21일까지 ‘해양수산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창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창업설명회 기간 동안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창업기업 성공사례, 창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요 법률과 계약 실무, 창업 초기 자금 투자 및 확보전략, 정부지
박월선 기자 2020-09-23 10:44:42
[포토뉴스] 농협, 도시 자원봉사자와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포토뉴스] 농협, 도시 자원봉사자와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는 지난 21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 5개 농가에서 도시민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농협은 이 날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지원한 도시민들과 함께 열무 수확, 농가 환경정비, 다육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박월선 기자 2020-09-23 10:39:35
관광공사, 대형 여행사와 관광스타트업 ‘협업의 장’ 마련

관광공사, 대형 여행사와 관광스타트업 ‘협업의 장’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스타트업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광스타트업 비즈니스상담회(Meet-up 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관광스타트업들에게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대형 여행사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포스트
김충호 기자 2020-09-22 16:24:11
[포토뉴스] 지친 감정노동자의 '마음방역 워크숍'

[포토뉴스] 지친 감정노동자의 '마음방역 워크숍'

해양환경공단은 공단 예선사업을 수행하는 8개 소속기관 직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감정노동으로 지친 마음을 씻어주는 ‘마음방역 워크숍’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본사 관계직원 및 예방선을 운영 중인 8개 소속기관 담당자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예선사업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강성 고객 사례를 공유하고,
박월선 기자 2020-09-22 16:19:45
[건강정보] 코로나19 피해 숲캉스 가볼까? 유아 숲체험 캠프

[건강정보] 코로나19 피해 숲캉스 가볼까? 유아 숲체험 캠프

뉴노멀 관광환경에 적합한 언택트 관광지로 ‘숲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유아 오감 발달과 생태 감수성 증진을 위한 ‘꿈드림(林) 유아 숲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횡성숲체원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숲체험 캠프(숙박형)를 운영한다. 대상은 유아 관련 단체
박월선 기자 2020-09-22 16:15:13
[생활정보] 가을대표 임산물 밤・곶감・자연산 송이버섯 싸게 맛본다

[생활정보] 가을대표 임산물 밤・곶감・자연산 송이버섯 싸게 맛본다

추석 선물용으로 좋은 반건시, 잣, 산양삼셋트, 대추, 표고버섯 등 갓 채취한 싱싱한 임산물을 온라인에서 할인 판매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코로나19와 계속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임업인을 돕기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협업하여 65여개 업체, 약 250개의 가을제철 임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http://청정숲푸드.com)와 네이버 쇼핑 내 ‘2020 청정
한규택 기자 2020-09-22 16:10:33
울릉도 자생식물, 두메부추 꽃을 피우다

울릉도 자생식물, 두메부추 꽃을 피우다

울릉도를 대표하는 식물 중 하나인 두메부추가 개화했다. 두메부추는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와 북부지방의 산지에서 자생한다. 두메부추는 높이 20~30cm로 자라고 꽃은 8~9월에 옅은 홍자색으로 핀다. 꽃대는 단면 양쪽이 볼록하고 양 끝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잎과 비늘줄기에는 연한 마늘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알리신(Allicin)이라는 향기성분 때문으로 마늘과 부추에서 나는 향
한규택 기자 2020-09-22 16:07:00
[생활정보] 환절기 싱싱한 ‘새싹삼’으로 건강한 가을나기

[생활정보] 환절기 싱싱한 ‘새싹삼’으로 건강한 가을나기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쌈 채소와 샐러드로 먹기 좋은 식품 중 하나가 ‘새싹삼’이다. 새싹삼은 1∼2년생 묘삼을 4∼6주간 키워 잎, 뿌리, 줄기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약용채소로, 은은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 준다. 새싹삼의 기능 성분인 사포닌은 뿌리에는 2∼4mg, 잎과 줄기에는 8∼11mg이 들어있어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간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
한규택 기자 2020-09-22 16:03:3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말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말등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번지에 창포말등대가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0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하기도 했다. 창포말등대는 1984년 6월에 영덕읍 창포리의 끝단에 세워져 ‘창포말 등대’라고 부른다. 이 때는 모든 등탑이 하얀색이었는데 2006년 불빛을 발사하는 등롱 부문을 빨간색으로 처리한 조형등대로 재탄생했다. 일반 등대는 바닷길을 밝히는
박상건 기자 2020-09-22 15:59:53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