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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제부도에 희망의 등대 트리 점등

서해안 제부도에 희망의 등대 트리 점등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화성시 ‘제부도등대’에 선박의 안전항행 기원과 새해의 희망을 담은 등대트리를 점등했다고 밝혔다.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일명 ‘모세의 기적’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섬 끝자락에는 빨간 등대가 있다. 이 등대에 트리와 포토존 등 희망의 공간이 만들어 진다. 트리는 높이 16m 등탑에
박상건 기자 2020-12-08 11:54:21
겨울철 항해선박, 전열기 등 각별한 주의 당부

겨울철 항해선박, 전열기 등 각별한 주의 당부

겨울철은 연중 풍랑특보의 발효일이 가장 많고 선박에서의 전열기 등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 증가 등 환경·인적 요인에 의한 해양사고의 우려가 높은 시기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해상기상 여건에 따른 위험요인을 분석·파악하
박상건 기자 2020-12-08 11:51:18
[포토뉴스] 북한 응원단 태운 만경봉호 입항한 다대포항

[포토뉴스] 북한 응원단 태운 만경봉호 입항한 다대포항

다대포항(多大浦港)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국가어항이다. 다대포항은 주로 연안 어획물을 취급하는 어항이다. 지난 2002년 아시안 게임 때 북한 응원단을 태운 만경봉호가 입항한 항구가 다대포항이기도 하다. 과거 수리 선박 및 여객선이 접안했던 다대포항은 향후 모두가 즐기고 이용 가능한 해양친수공간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김충호 기자 2020-12-08 11:49:08
서귀포에서는 콩나물 키우며 우울함 날려 보내요

서귀포에서는 콩나물 키우며 우울함 날려 보내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최근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굿바이 블루-마음방역’ 운영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포한 마음방역 키트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마음방역 키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하여 스스로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콩나물 키우기’, 무력함을 없애줄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
박상건 기자 2020-12-08 11:24:59
낚시어선과 급유선 충돌한 영흥수도 통항규칙 제정, 시행

낚시어선과 급유선 충돌한 영흥수도 통항규칙 제정, 시행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항행여건이 열악한 영흥수도에서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영흥수도 항행안전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영흥수도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3일 새벽 낚시어선과 급유선이 충돌해 1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24개 좁은 연안수로에 대한
박상건 기자 2020-12-08 11:22:40
해양수산부, 올해의 수산식품 가자미식해 선정

해양수산부, 올해의 수산식품 가자미식해 선정

해양수산부는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를 2020년도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품명인 지정 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 가공, 조리 등 각 분야의 명인을 지정하여 육성하는 제도로 1993년 9월에 처음 시행됐다. 그 중 수산전통식품 분야에 해당되는 수산식품명인은 1999년 11월 김광자 씨(숭어 어란)가 처음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8명
박월선 기자 2020-12-08 11:19:1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학암포 겨울바다에서 내 마음 털어내다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학암포 겨울바다에서 내 마음 털어내다

태안(泰安)은 예로부터 큰 자연재해가 없고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거리로 인해 삶이 고단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잇는 230km 해안선이다. 27개 해변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사구, 기암괴석,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인 태안은 이처럼 다양한 해안생태계가 공존
박상건 기자 2020-12-08 11:15:35
[인터뷰] 섬 전문가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인터뷰] 섬 전문가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문화·역사 품은 섬에서, 잠시 숨 좀 돌려보세요 “섬은 맑은공기로 영혼 헹굴 마지막 보고” 시인·일반인 어울린 섬사랑시인학교 캠프 “섬 여행은 우리 공동체문화 되살리는 일” “우리는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고, 우리는 해양민족의 후예입니다. 이런 섬의 가치를 깨닫고 사랑하는 일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죠. 부지런히 섬으로 가고 섬과
장성호 기자 2020-12-07 15:53:20
[포토뉴스] 태안 학암포 방파제등대

[포토뉴스] 태안 학암포 방파제등대

학암포 방파제등대는 많은 선박들을 안내하는 이정표 역할을 했다. 방파제등대는 붉은 색 원형 콘크리트 등대 높이는 8.8m. 등대는 해수면으로부터는 17.8m 높이에서 13km 먼 바다 선박까지 불빛을 비춰준다.
박상건 기자 2020-12-07 10:03:07
[포토뉴스] 서천군 홍원항 마니라방파제등대

[포토뉴스] 서천군 홍원항 마니라방파제등대

2009년 12월말 서천군 홍원항에 준공한 마리나방파제 등대는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 여객선 등을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홍원항은 수산업, 교통・물류, 관광 중심어항, 어민 생활거점 어항으로서 기능을 갖춘 다기능 어항이다. 홍원항 마리나방파제등대는 요트 등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등대 높이 는 16m이고 폭 4m이다. 이 빨간색 등대는 서
박상건 기자 2020-12-07 10:01:25
[해안선 기행] 동해 속의 호수, 고성 송지호

[해안선 기행] 동해 속의 호수, 고성 송지호

강원 고성군 죽왕면에는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호수, 석호가 자리한다. 석호란 바다였던 지역이 주변 지형의 변화에 따라 해양으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된 호수를 말한다. 겉보기에 호수와 다름없으나 민물과 바닷물이 엉켜있고, 민물고기와 바닷고기가 공존한다.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함경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강원도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고성에서는 화진포, 삼일포와
박상건 기자 2020-12-07 09:50:35
서울시, 세계 최초 5G 융합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 시작

서울시, 세계 최초 5G 융합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 시작

서울시는 국토부와 함께 추진 중인 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앞서 5G 융합을 통해 실제 도심도로에서 차량과 차량, 보행자, 인프라 등 모든 것이 끊임없이 연결하여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서비스다. 시는 버스 1600대, 택시 100대 등 총 17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이면서 대규모
장성호 기자 2020-12-07 09:48:14
서울시, KF80 성능의 빨아 쓰는 ‘에코 마스크’ 개발

서울시, KF80 성능의 빨아 쓰는 ‘에코 마스크’ 개발

세탁을 해도 KF80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는 마스크가 나왔다. 흔히 쓰이는 덴탈 마스크처럼 생겼는데 세탁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PTFE 마스크 필터’ 기술을 발굴해 빨아 쓰는 ‘서울 에코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MB(Melt Blown)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마스크필터 기술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기술연구원에 보건용 마
박월선 기자 2020-12-07 09:15:21
KT, 해상 인명구조 훈련 실시···국민 안전 지킨다

KT, 해상 인명구조 훈련 실시···국민 안전 지킨다

KT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아주대 이국종 교수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수소드론을 활용한 인명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훈련 전 과정은 드론과 7km 이상 떨어져있는 KT 드론 스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됐다. 수색 현장과 관제 장소는 KT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현장에 투입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드론은
한규택 기자 2020-12-07 09:12:19
농심, ‘신라면블랙 두부김치’ 출시

농심, ‘신라면블랙 두부김치’ 출시

농심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신만의 기호에 맞게 조리법을 바꿔서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에 부응해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8월 선보인 용기면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봉지라면으로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는 신라면블랙의 진한 국물에 두부김치찌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장성호 기자 2020-12-07 09:09:09
코로나19 스트레스 ‘농촌치유마을’에서 날리다

코로나19 스트레스 ‘농촌치유마을’에서 날리다

농촌 치유마을은 마을 숲, 계곡, 들판 등 농촌 공간을 배경으로 방문객 스스로 명상이나 놀이를 통해 지친 심신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별로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제공하며, 심리 상담, 원예 치료, 숲 치유, 요가, 허브 치유(테라피), 독서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치유마을 27개소를 육성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농촌 치유
박월선 기자 2020-12-03 12:15:54
동해야 무럭무럭 자라다오, 어장 해조숲 조성

동해야 무럭무럭 자라다오, 어장 해조숲 조성

동해시는 동해 연안의 갯녹음(백화현상)을 완화하고 기초생물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달항 수역 시비재 살포 사업을 추진한다. ‘시비재’란 규조토와 황산철을 혼합해 콘크리트 기질을 응고재로 이용한 바다의 비료로써 수중에서 장시간 서서히 용해되면서 해조류의 성장과 번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동해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해 연안 어장 10
박상건 기자 2020-12-03 12:12:30
[생활정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휴(休)라면’ 출시

[생활정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휴(休)라면’ 출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부터 전국 1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있고 저렴한 신메뉴 ‘휴(休)라면’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3500원이며, 기성라면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건더기 스프를 추가로 넣어 진한 국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휴게소라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
한규택 기자 2020-12-03 11:52:54
[생활정보] 코로나19시대 청소년 위한 ‘마음방역꾸러미’ 화제

[생활정보] 코로나19시대 청소년 위한 ‘마음방역꾸러미’ 화제

경기도가 ‘마음방역꾸러미’라는 청소년 대상 위기 상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아 화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청소년 기관들이 시설 운영을 중단하거나 대면 상담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도정 차원에서 청소년 서비스를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청소년 심리상담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청소년 상담전화 1388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올 1
박월선 기자 2020-12-03 11:50:49
올해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 ‘SAFETY’

올해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 ‘SAFETY’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올해 12월 소비자행태조사(MCR)를 통해 ‘2020 소비트렌드’를 결산해 키워드 ‘SAFETY’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소비자들의 인식과 소비방식의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기획되었는데, 건강과 ‘안전을 갈망하는 소비자 심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밝혔다. 코바코는 올해를 대표하는 6개의 핵심
한규택 기자 2020-12-03 11:47:22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