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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기행] 울산 12경 강동·주전 몽돌해변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기행] 울산 12경 강동·주전 몽돌해변 파도소리 따라

울산광역시 북구 동해안로 1598번지와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에 걸쳐 있는 강동·주전 몽돌해변. 그 바다에 가면 맑고 검푸른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도심에서 잠시 걸어 이렇게 넓은 바다의 파도소리를 품을 수 있는 것만으로 기쁜 일이다. 울산 12경 가운데 하나인 강동·주전 몽돌해변은 반짝이는 몽돌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속초,
박상건 기자 2021-02-25 09:26:34
[포커스] 코로나가 바꿔놓은 관광지도…숨겨진 여행지 부상

[포커스] 코로나가 바꿔놓은 관광지도…숨겨진 여행지 부상

코로나19가 국내여행 지형을 크게 바꿔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해 여행객수는 2019년도 대비 평균 18%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관광지, 비대면 자연관광지, 캠핑장, 수도권 공원 등은 반대로 방문자수가 늘었다. 관광업종 지출
박상건 기자 2021-02-24 12:48:08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봄꽃 소식은 지난 1월 24일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가장 먼저 터트리며 알렸다. 올해 소백산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랐다. 쌍떡잎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1월 27일 복수초를 시
박상건 기자 2021-02-24 12:44:06
[뉴스 화제] 3월부터 한강 노들섬 유람선 운행한다

[뉴스 화제] 3월부터 한강 노들섬 유람선 운행한다

내달부터 유람선을 타고 노들섬에 갈 수 있다. 서울시는 100년 넘게 휴양지로 사랑받았지만 강변북로 건설로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끊어졌던 노들섬으로 가는 뱃길이 약50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달 6일부터 하루 1회 노들섬으로 가는 유람선을 운행한다. 수~일요일 저녁 7시 반 여의도에서 출발해 반포대교를 돌아 노들섬에 도착, 약 15분간 정박한 후 다시 여
박상건 기자 2021-02-24 12:40:37
[생활정보] 농축산물 유통혁신 위한 ‘유통혁신 평가위원회’ 출범

[생활정보] 농축산물 유통혁신 위한 ‘유통혁신 평가위원회’ 출범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이 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유통혁신 평가위원 15인,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혁신 평가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농협은 올해를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 정하고, 농축산물 유통대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지난해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혁
한규택 기자 2021-02-24 08:55:31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양양군이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운다. 황포돛배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 후 올해 2월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7월경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FRP(강화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박상건 기자 2021-02-24 08:53:13
동해안 최북단 대진항 수산시장 리모델링

동해안 최북단 대진항 수산시장 리모델링

동해안 최북단 항구인 현내면 대진항 수산시장이 리모델링된다. 강원도 고성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991.72㎡ 규모의 수산시장을 리모델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진항 수산시장은 지난 2011년 개장해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내·외부시설 이용객들의 불편과, 우천
한규택 기자 2021-02-24 08:50:47
[포토뉴스] 함박눈 속 동백숲에서 만난 동박새

[포토뉴스] 함박눈 속 동백숲에서 만난 동박새

지난 18일은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기 시작한다는 우수. 때 아닌 함박눈으로 하얗게 변한 천연기념물 제 151호인 강진군 도암면 동백림에서 눈밭에 피어난 동백꽃, 그리고 동박새를 만났다. 동박새는 유난히 동백숲에서 동백꿀을 따느라 분주했다. 동백꽃가루를 잔뜩 묻힌 채 부산한 풍경을 담았다. 사진을 제공한 언론인 최지우 씨는 강진이 고향이다.
박상건 기자 2021-02-24 08:48:31
[뉴스 화제] 완도 명사십리에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착공

[뉴스 화제] 완도 명사십리에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착공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는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해양치유센터는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
박상건 기자 2021-02-23 13:37:18
그물 올리다가 끼는 사고 막는 무선긴급정지 장치 개발

그물 올리다가 끼는 사고 막는 무선긴급정지 장치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연안 소형어선에서 그물작업을 하다가 그물을 올리는 기계(양망기)에 몸이 끼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양망기 무선긴급정지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망기 끼임 사고는 어업인이 그물작업을 하다가 작업복이나 신체 일부가 그물과 함께 말려들어가 크게 다치거나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사고다. 지난 10년간 해마다 약 140
한규택 기자 2021-02-23 13:34:02
한국수자원공단, 바다 사막화 방지 위해 바다숲 조성

한국수자원공단, 바다 사막화 방지 위해 바다숲 조성

연간 약 2000ha, 여의도 면적의 약 7배인 갯녹음, 즉 바다 사막화가 연안 암반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총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다숲 4개소를 포함한 총 14개소에 바다숲을 조성·관리한다고 밝혔다. 남해본부는 신규조성 해역인 경남 통영시 2개소, 남해군 1개소, 전남 여수시 1개소에 해역당 약 10억원의 예산을
박상건 기자 2021-02-23 13:32:09
코로나 이후 재활용되지 않은 쓰레기 배출 증가

코로나 이후 재활용되지 않은 쓰레기 배출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음식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은 통상 반입량의 30~40%가 선별되지 않고 매립·소각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매립될 경우 다양한 경로를 거쳐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인체에 축적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
장성호 기자 2021-02-23 10:40:35
[건강정보] 컴퓨터 게임하면서 우울증 치료하는 방법

[건강정보] 컴퓨터 게임하면서 우울증 치료하는 방법

게임을 즐기면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팀(도례미 조민지 장미래 신한별 연구원)은 우울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를 할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s
박월선 기자 2021-02-23 10:37:29
진도 원다항에 자연산 갓 잡은 활어 직판장 개장

진도 원다항에 자연산 갓 잡은 활어 직판장 개장

진도군 의신면 원다항에 어민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활·선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판장이 문을 열었다. 군은 의신면 원다항 일원에 건립된 활·선어 직판장을 지난달 개장해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건립한 활·선어 직판장은 수산물 유통 현대화와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연면적 141㎡, 지상 1층 2개동으로 지어졌다. 직판장에는 싱싱한 자연산
김충호 기자 2021-02-23 10:34:3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38해변과 죽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38해변과 죽도

동해안 7번국도 양양구간은 해안선 걷기와 자전거여행, 서핑, 낚시, 야영 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우리나라 서핑업체 70%가 이 지역에 분포할 정도로 속초시 남단에서 양양군 남단까지의 해안선은 서핑의 메카이다. 7번국도 양양군 북단에 38휴게소가 있다. 38휴게소 근처에 38해변이 있다. 38해변은 ‘기사문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기사문해변’으로도 불린다. 38
박상건 기자 2021-02-23 10:30:25
군산·장항항 외국선박 중점점검, 안전한 항만 운영

군산·장항항 외국선박 중점점검, 안전한 항만 운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안전점검을 위한 올해 항만국통제(PSC)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항만국통제(PSC)는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구조·안전설비 등에 대하여 국제기준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61척의 외국적 선박을 점검하여 다수의 결함이 지적된 6척(10.0%
김충호 기자 2021-02-22 12:08:12
NLL 인근 역사‧문화ㆍ안보 관련 체험 공간 조성

NLL 인근 역사‧문화ㆍ안보 관련 체험 공간 조성

강화군은 지난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늘(NLL) 평화의 철책길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의 거점인 강화도 북단에 한국전쟁 이후 분쟁의 역사가 상존하는 특징을 살려,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지닌 볼거리가 있는 역사‧문화‧안보 체험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
김충호 기자 2021-02-22 12:05:47
[뉴스 화제] 서해안 태안반도 드론산업 중심지로 부상

[뉴스 화제] 서해안 태안반도 드론산업 중심지로 부상

태안군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돼 국내 최대 드론전용 시설인 ‘태안UV랜드’를 활용, ‘K-드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전국 15개 지자체를 발표했으며, 이중 ‘태안UV랜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부남호 일대)’이 선
박월선 기자 2021-02-22 12:01:48
[포토뉴스] 코로나에도 항만 경제는 살아있다

[포토뉴스] 코로나에도 항만 경제는 살아있다

코로나19 속에서 항만에서는 경제 살리기에 여념이 없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코로나19 지속과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수출입 1위 광양항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2억1100만톤 대비 6.3% 증가한 2억2500만톤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충호 기자 2021-02-22 10:06:49
[자동차 정보] 현대모비스, 지난해 글로벌 특허 출원 2100여개

[자동차 정보] 현대모비스, 지난해 글로벌 특허 출원 2100여개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출원한 특허가 2100여 건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대비 각각 3.2배, 1.8배 증가한 실적이다.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미래차 핵심기술에 대한 주도권 선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이러한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출원한 직무발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조직과 직원에게 포상하
장성호 기자 2021-02-22 10:04:48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