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철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3월 행사인 ‘봄 설레임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봄철 주요 수산물의 가격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하여 전복, 미역, 민물장어, 붕장어, 바지락을 행사품목으로 지정했으며, 그 외에도 참여업체에서 자체 행사품목으로 고등어, 갈치, 문어 등을 선정하여 할인 판매한다.
이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 등 대형마트 8개사와 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 등 온라인 쇼핑몰 15개사, 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등 생협 4개사, 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 등 수산 창업기업 4개사가 참여한다.
행사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하여 최소 30%에서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이 행사와 관련된 판매처별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www.fsale.kr)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380억 원 규모의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여덟 번의 행사 중 첫 행사였던 ‘설맞이 특별전’을 통해 약 250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봄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을 국민들이 저렴하게 구입하여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판매처별로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