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수협중앙회는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격무가 이어지는 송파구청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200여명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수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김인국 송파구보건소장이 참석했다.
수협은 자체 국내산 수산물 브랜드 ‘바다애찬’의 굴비·고등어 세트를 준비했다.
굴비의 원료 참조기는 어원이 ‘기운을 북돋는 생선’으로 단백질과 비타민A·비타민D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고등어에는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백혈구의 활동을 돕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 증진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착한선물 나눔’은 코로나19로 고충을 겪는 사회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농축수산 선물을 구입해 전달하자는 캠페인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처음 시작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임준택 수협 회장은 “몸에 좋은 우리 수산물로 더욱 힘을 내서 건강하게 공무를 수행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부문까지 참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