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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해군제2함대사령부,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논의

옹진군-해군제2함대사령부,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논의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장정민 옹진군수가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황정오 사령관(해군 소장)을 만나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장 군수는 황 사령관에게 주민 정주여건 및 어업환경 개선에 관한 현안 사항인 서북도서 야간운항 제한 완화 및 항로직선화,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서해5도 중국
박상건 기자 2021-03-15 08:41:05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는 농번기 중·소·고령농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맞춤형 농작업 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작업지원단은 농가의 소규모 경운작업과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순까지 수혜대상 농가와 농작업지원단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당진시 12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며 지역별로 농기계 작업비, 교통비, 간식비, 마스
한규택 기자 2021-03-12 09:57:20
김제시 힐링 관광지…아리랑문학마을・망해사・금산사

김제시 힐링 관광지…아리랑문학마을・망해사・금산사

김제시는 코로나19에 따라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여행 블로그 기자단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에서 28일까지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김제시 주요 관광지 팸투어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단체 관광에서 소규모・개별 관광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김제시의 숨겨진 힐링 관광지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기
김충호 기자 2021-03-12 09:55:24
[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알고 먹어야 내 몸에 이롭다

[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알고 먹어야 내 몸에 이롭다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68.9%가 ‘건기식을 구입해 섭취 중’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입한 경험은 2012년 50.2%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성호 기자 2021-03-12 09:53:32
[맛 기행] 군산 장자도 가는 길(3)

[맛 기행] 군산 장자도 가는 길(3)

바다가 가끔 그리운 것처럼 바지락 칼국수도 비오는 날은 더 그립고 생각난다. 음식을 맛나게 먹는 것도 좋지만 그 음식과 함께 했던 장소, 시간, 사람들이 함께 추억된다. 지금은 저 세상으로 가신 시어머님이 생각난다. 나는 시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음식을 좋아했다. 시어머님은 음식을 먹기보다 만들어서 나눠주는 일을 더 좋아했다. 처음에는 자꾸 먹을 것을 만들어 놓았으니
박월선 기자 2021-03-12 08:45:48
[포토뉴스] 천년고도 경주의 아침

[포토뉴스] 천년고도 경주의 아침

천년고도 경주의 아침 전경이다. 사진 속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1970년대 ‘관광’에 주목하면서 경주종합개발계획사업이 수립된 이래, 북군동, 신평동, 천군동을 아우르는 240만여 평의 면적에 종합 관광휴양지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됐다. 거대 인공호수인 보문호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따라 특급호텔, 콘도, 컨벤
김충호 기자 2021-03-12 08:35:36
[생활정보] 주방용 세제 안전성 ‘적합’, 성능・경제성 제품별 차이

[생활정보] 주방용 세제 안전성 ‘적합’, 성능・경제성 제품별 차이

설거지에 사용되는 주방용 세제는 대표적인 국민 다소비 제품이다. 코로나19로 위생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에 자극이 적고 세척성능이 우수하면서도 친환경을 표방하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관련 상품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베이킹소다’를 함유한
박월선 기자 2021-03-12 08:33:04
땅끝마을 금강산, 흑석산 치유의 숲길 열리다

땅끝마을 금강산, 흑석산 치유의 숲길 열리다

해남군이 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의 확산에 대비해 깨끗한 자연경관과 숲의 가치는 높이는 숲 자원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남읍의 진산(鎭山)이자 군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해남군 금강산에는 명품 둘레길이 조성된다. 총연장 34.26km의 둘레길은 오는 2023년까지 금강산, 만대산 일대 기존임도와 등산로 26km를 연결하고, 미개설 구간에는 신설임도 8km를 조
김충호 기자 2021-03-12 08:30:14
인천 제3연륙교 건설 순조롭게 진행…2025년 개통

인천 제3연륙교 건설 순조롭게 진행…2025년 개통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1공구 입찰참여회사인 극동건설 컨소시엄, 대림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설계서 열람 및 입찰안내서 배부 등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제3연륙교 총 연장 4.67㎞ 가운데 2
박상건 기자 2021-03-12 08:26:43
강화군 주문도, 볼음도 단축‧분리항로 운항 시작

강화군 주문도, 볼음도 단축‧분리항로 운항 시작

지난 2일부터 이 항로 운항이 분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통식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희백 삼보해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도면을 향하는 여객선은 선수항(화도면)에서 출항해 ‘선수~주문도(살곶이)’ 항로와 ‘선수~볼음도~아차도~주문도(느리
한규택 기자 2021-03-11 12:45:16
태고의 신비…옹진군 문갑도 기암괴석 사진전

태고의 신비…옹진군 문갑도 기암괴석 사진전

옹진군은 오는 14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루카스박갤러리에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기암괴석 8경(景) 사진전이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며, 문갑도 기암괴석 8경 뿐 아니라 문갑도 12경 여행 지도를 함께 볼 수 있다. 전시된 문갑도 기암괴석들의 이름은 지역주민들과 한국여행사진작협회가 함께 이름 붙여지고 있다. 문갑도 기암괴석
박월선 기자 2021-03-11 12:42:41
[해안선 기행] 고군산군도 중 가장 큰 섬, 신시도를 걷다

[해안선 기행] 고군산군도 중 가장 큰 섬, 신시도를 걷다

신시도는 군산시 옥도면에 있다. 세계 최장거리인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의 중심에 위치한다. 신시도는 올망졸망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있는 고군산군도 24개 섬 중 가장 면적이 넒은 섬이다. 신라초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유서 깊은 섬으로 신라시대의 대학자인 최치원 선생과 근세의 대유학자인 전간제 선생이 거주한 곳으로 유명하다. 신시도는 고군산
박상건 기자 2021-03-11 12:39:24
[IT 정보] 42만 온라인 창업 이끈 네이버 ‘SME 케어’ 판 키운다

[IT 정보] 42만 온라인 창업 이끈 네이버 ‘SME 케어’ 판 키운다

네이버는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첫 ‘네이버 밋업’에서, 기술로 SME와 창작자의 성공을 꽃피우는 ‘프로젝트 꽃’의 5년 성과와 함께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연간 1만 창업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했던 ‘프로젝트 꽃’이, 42만 스마트스토어 창업으로 이어졌다”면서 “다양한 툴 개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
장성호 기자 2021-03-11 07:44:34
동해 수중글라이더 개발…환동해권 해양과학 거점화

동해 수중글라이더 개발…환동해권 해양과학 거점화

울진군은 해양 신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심이 깊은 대양의 축소판이자 각종 자원의 보고인 동해의 특성을 살려 해양관측·연구조사 장비의 무인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북 해양과학연구단지(GMSP)를 해양전문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나간다. 군은 해양이 가진
한규택 기자 2021-03-11 07:41:12
[포토뉴스] STOP 청산도 슬로걷기

[포토뉴스] STOP 청산도 슬로걷기

완도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에 이어 ‘2021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매년 4월 중 열리는 축제로 청산도의 자연,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행사이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군민과
김충호 기자 2021-03-11 07:39:13
[하동군 걷기여행] 코로나 답답함, 섬진강 대나무 숲길에서 풀다

[하동군 걷기여행] 코로나 답답함, 섬진강 대나무 숲길에서 풀다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섬진강변에 대나무 숲길이 조성됐다. 앞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발길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섬진강 하구의 하동읍 목도리 목도공원과 고전면 신월리 신월습지 사이에 있는 신월리 대나무밭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나무 숲길 조성사업에 들어가 최근 완료했다. 2억 2600만원이 투입된 섬진강 대나무 숲길은 총
박상건 기자 2021-03-11 07:34:02
강화 창후리등표, 초지리등표…연평도 노운서등표 정밀점검

강화 창후리등표, 초지리등표…연평도 노운서등표 정밀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강화도, 서수도 및 연평도해역에 위치한 항로표지시설(등표) 6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용역을 6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장기사용으로 노후화된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구조물 안전성을 평가하고, 해당 시설물의 보수・보강 필요여부와 범위를 결정하여, 향후 시설물 개선을 통해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항로표지시설 관리기
김충호 기자 2021-03-10 11:09:11
마산항 서항 친수 공간 새 이름 공모해요

마산항 서항 친수 공간 새 이름 공모해요

창원시는 4월 2일까지 ‘마산항 서항지구 및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의 새이름을 공모한다. 마산항 서항지구 및 구항방재언덕 친수공간은 올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시민들이 직접 명칭을 공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친수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장성호 기자 2021-03-10 11:07:12
[생활정보] 군 장병 열차 승차권 모바일 발권 서비스

[생활정보] 군 장병 열차 승차권 모바일 발권 서비스

한국철도(코레일)가 군 장병의 철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열차 승차권을 ‘코레일톡’ 앱에서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국군 전용 모바일 앱 ‘청년DREAM, 국군드림’에서 철도 승차권 예약을 신청하면, 군 수송사령부 철도수송반(TMO)에서 해당 장병의 휴대폰에 설치된 ‘코레일톡’ 앱으로 승차권을 전달해준다. 기존에는 군
한규택 기자 2021-03-10 11:05:18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