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 3층 대공연장에서 온·오프라인 혼용방식으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올 3월 9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주체로 인정됐다. 이에 전국 시군구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 발굴과 실천을 위한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해 정책협의기구를 출범하는 것으로, 향후 남북 도시 간에 교류사업 발굴, 공동사업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막대한 피해를 받고 있는 우리 고성군이 이번 포럼을 통하여 다시 열린 금강산이 될 수 있도록 포럼 참여 자치단체장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