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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비금도는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신안군 서남쪽 섬이다. 바로 옆 해역이 흑산도다. 비금도는 유인도 3개, 무인도 79개 등 80개 섬으로 이뤄졌다. 섬 면적은 45.25㎢, 해안선 길이는 64.1㎞이다. 암태도 남강 선착장에서 차도선을 타면 비금도 가산항까지 40분 소요된다. 1996년 연도교 서남문대교 개통으로 도초도와 한 생활권이다. 비금도는 현재 3503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면 소재지
박상건 기자 2021-09-13 12:38:07
통영 특산품 동백 씨 수매…동백화장품 원료

통영 특산품 동백 씨 수매…동백화장품 원료

통영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동백연구소는 통영 특산품인 동백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될 올해 동백씨앗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9월 13일부터 시작해 총 수매량 35톤 확보 시까지 진행된다. 수매가격은 하품 4000원/kg에서 상품 6000원/kg(상품)으로 대금은 계좌로 입금된다. 수매장소는 정량동에 위치한 ㈜한국동백연구소에서 진행되며 통영 섬 지역, 외지는 여객선터
한민정 기자 2021-09-13 12:30:11
[생활정보] 추석 대목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생활정보] 추석 대목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해양수산부는 추석 대목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오는 17일까지 2000명의 인력을 투입한 이번 특별점검은 주요 성수품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제수용
한규택 기자 2021-09-13 12:27:04
[생활정보] 달걀모양 국산 포도 스텔라 첫선

[생활정보] 달걀모양 국산 포도 스텔라 첫선

과일에도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끈다. 달걀 모양에 독특한 향을 지닌 국산 포도 스텔라가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된다. 스텔라는 ‘별’을 뜻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3~4품종이 주도하는 국산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스텔라는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김충호 기자 2021-09-13 12:23:57
‘마상길 정원’,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마상길 정원’,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여수시 화양면 ‘마상길 정원’이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상길 정원은 지난 6월 산림청이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에 선정돼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12곳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학창 시절부터 식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 원예학을 수강하기도 했다는 정원의 주인 김애선
박월선 기자 2021-09-10 10:01:29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인삼 소비 활성화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인삼 소비 활성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협이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인삼 농가는 수확 철과 추석을 앞둔 시점이지만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판매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전국 11개 인삼농협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직원 대상 온라인 판매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햇인삼이 주를 이루며,
한민정 기자 2021-09-10 09:57:35
[생황정보] 서울시, 1인 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생황정보] 서울시, 1인 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돌봐줄 가족, 지인 없이 혼자 사는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11월부터 시작 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다. 곧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콜센터로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 동행자가 늦어도 3시간 안에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온
한규택 기자 2021-09-10 09:54:54
수입산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적발

수입산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적발

수입산 돼지를 ‘청정 제주 도야지’, ‘제주흑돼지’ 등 문구로 소비자를 속여 불법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안양·군포·의왕·과천·수원 등 5개 지역의 제주산 돼지판매업소 30개소를 수사한 결과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업체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제주산 돼지고기’
장성호 기자 2021-09-10 09:52:44
완도, 유자·비파 등 지역특산물 육성

완도, 유자·비파 등 지역특산물 육성

전남 완도군이 유자와 비파를 고품질 원예작물 특산품으로 육성, 농가 소득증가도 지원한다. 완도군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원예작물 안정 생산·완도 자연 그대로 농업 추진’을 우선 과제로 삼아 유자와 비파, 포도, 감귤 등 특화 품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생산, 가공, 유통 기반 조성에 주력 중이다. 완도군 유자 재배 면적은 197ha로 지난해 약 2800톤이 수확됐
김충호 기자 2021-09-09 11:43:36
[건강정보] ‘여유증’ 환자 63.1% 증가…20대 가장 많아

[건강정보] ‘여유증’ 환자 63.1% 증가…20대 가장 많아

흔히 ‘여유증’이라고 불리는 여성형 유방은 남성 유방에서 유선 조직의 증식이 발생해 한쪽 혹은 양쪽 유방이 과도하게 발달한 상태를 말한다. 최근 5년간 ‘여유증’ 환자가 63.1% 증가하고 전체 진료인원 2만 5423명 중에서 20대가 34.7%(883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생아, 사춘기, 그리고 노년기(50세 이후)에는 여성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
한민정 기자 2021-09-09 11:40:23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국산 사과・배 출시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국산 사과・배 출시

추석 상에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사과 배다. 추석을 앞두고 때마침 수확기를 맞은 싱싱한 사과 ‘홍로’, ‘아리수’, 배 ‘신화’, ‘황금배’, ‘화산’ 등 국산 품종이 전국에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매 착과와 생육 상태가 양호해 싱싱한 과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인 국산 사과 품종인 홍로는 사과
박월선 기자 2021-09-09 11:35:54
[시인학교 후기] 덕적도 섬사람들이 그리운 이유

[시인학교 후기] 덕적도 섬사람들이 그리운 이유

그해 여름 사람들 사이 일로 부대끼다 못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그때 마음이 먼저 날아가 닿은 곳은 마침 ‘섬사랑시인학교’ 덕적도 캠프였다. 인천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한 시간 남짓 가니 이름처럼 깊고 큰 물 지는 바다에 덕적도가 있었다. 서해 섬이래야 십 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영종도, 작약도 외에는 가본 곳이 없었다. 그래서 덕적도를 품고 있는 깊고, 맑고
박상건 기자 2021-09-09 09:26:38
[뉴스 현장] 마라도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뉴스 현장] 마라도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표류하던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지난 5일 오후 1시 10분경 제주 남동방 약 10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33톤의 9명이 승선한 어선이 표류 중에 국가어업지도선에 구조, 예인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 어선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구조 요청을 해왔다”면서 “
한규택 기자 2021-09-09 09:22:29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들 온라인 안전교육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들 온라인 안전교육

해양수산부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어촌체험을 즐기도록 오늘(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 안전·위생교육’을 실시한다.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자치단체장은 연간 4시간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안전·위생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대상은 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지정받은
한민정 기자 2021-09-09 09:20:07
해양과 연안 정보 교육프로그램 진행

해양과 연안 정보 교육프로그램 진행

‘바다는 누가, 어떻게 관리할까?’, ‘바다는 언제 가장 위험할까?’, ‘바다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해양수산부와 연안교육센터는 9월부터 해양과 연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2021년 초‧중등학교 연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가 연안관리 정책에 대한 교육・홍보를 위해 지난 2015년 (사)한국
박월선 기자 2021-09-09 09:17:47
[칼럼]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칼럼]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일에 95만원!’-은 역시 여기가 불변하는 1위의 신혼여행지며 휴양지임을 나타낸다. ‘델로스, 알카트라스, 소록도......’ 이곳들을 떠올릴 때
2021-09-08 12:34:25
평택 소사벌 레포츠 숲 무장애 나눔길 공사

평택 소사벌 레포츠 숲 무장애 나눔길 공사

평택시는 소사벌 레포츠 숲에 무장애 나눔길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 길은 지난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권판매 수익금인 녹색기금 4억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길이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완만한 경사(8%이하)와 계단 및 턱이 없는 설계로 보행약자들과 일반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크 0.6㎞, 전망
장성호 기자 2021-09-08 12:28:06
서해 갯벌과 서산 관광지 영상 홍보

서해 갯벌과 서산 관광지 영상 홍보

서해의 아름다운 갯벌을 담은 ‘머드맥스 서산편’ 홍보 영상이 3일 유튜브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산시의 아름다운 서해안 갯벌과 해미읍성 등 주요관광지를 담아 제작, 배포한다. 영상은 1분 30초 분량으로 해미읍성, 간월암, 유기방가옥, 오지리 갯벌 등 서산의 주요 관광지에 현대힙합과 민요를 가미했으며, 바이럴 광고 기법을 통해 흥미도를 높일 계획
한규택 기자 2021-09-08 12:26:02
[뉴스 화제] 애기봉에서 서해와 북녘을 바라보다

[뉴스 화제] 애기봉에서 서해와 북녘을 바라보다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154고지로써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이라는 상징성과 접경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이 생태적으로 보존 중인 곳으로 한강하구에 위치한다.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힐링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는 한강, 조강, 서해, 북녘을 가장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 애기
박상건 기자 2021-09-08 10:41:28
완도군 국가지점번호판 13개 지점에 설치

완도군 국가지점번호판 13개 지점에 설치

국가지점번호판은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를 위해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 설치된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를 100km, 1km, 100m, 10m까지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누어 그 지점에 좌표 개념의 위치를 표시,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범국가적으로 사용하는 위치 찾기 번호 체계이다. 특히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에서 응급 상황 및 재난 사고 발생 시 119에 전화하여 국가지점
한규택 기자 2021-09-08 10:38:32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