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9일 신도포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서 승선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4시 43분경 신도포구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톤 선박에 승선원 1명이 승선한 가운데 전복돼 해상에 표류 중인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인명구조에 나섰다.
오후 4시 55분경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제주해경청 헬기에서 항공 구조사가 호이스트를 이용해 전복선박으로 접근,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승선원 A씨(60세)를 구조했다.
승선원 A씨는 구조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해 귀가 조치했다고 제주해경은 설명했다.
전복선박은 신도포구로 예인해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