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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병풍도에 맨드라미센터 개소

신안 병풍도에 맨드라미센터 개소

맨드라미 센터는 2020년 농림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커뮤니티 증진과 외부 방문객의 볼거리 가득한 전시와 휴게 공간으로 활용코자 증도초 병풍도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다목적 회의실, 전시 공간 4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증도면 병풍도는 코로나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센터는 행정과 주민이 하나가 돼 맨드라미꽃동산, 한
김충호 기자 2021-09-16 09:21:56
[화제의 사진] 신안군 염밭

[화제의 사진] 신안군 염밭

신안군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국내 천일염의 78%를 차지한다. 신안군의 총 면적은 655.60㎢이다. 이 가운데 임야 25.35㎢, 밭 107.76㎢, 논 103.29㎢, 염전이 37.11㎢를 차지한다. 의식주 공간에서 논밭을 제외하면 염전 비중이 가장 크다. 신안군 염전은 광복 후 섬에서 한국인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천일염 생산에 최초로 성공한 사람은 비금도 출신이고 이후 마을 주민들이 조
박상건 기자 2021-09-16 09:19:59
추석과 가을 분위기에 어울린 이주연 전시회

추석과 가을 분위기에 어울린 이주연 전시회

추석 연휴를 맞아 볼만한 전시회를 소개한다. 가을 분위기와 전통적 색채를 물씬 풍겨주는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에 대한 독창적인 미적 형상화를 시도해온 이주연 화가의 최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주연 교수는 “이번 전시는 평면의 공간에 입체적인 구조를 형상화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특히 평면과 입체, 빛과 색채, 화면과 색 면 등의 재구성을
한민정 기자 2021-09-16 09:17:25
[속보] 태풍 북상 중, 양식장 피해 대처요령

[속보] 태풍 북상 중, 양식장 피해 대처요령

태풍 ‘찬투’가 접근할수록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집중호우 등이 예상된다. 태풍 경로와 영향권에 있는 바다 양식장의 적극적인 대비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14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있는 양식장 시설과 양식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
박상건 기자 2021-09-15 13:02:35
후포항・비인항・속초항・대천항 등 해양쓰레기 수거

후포항・비인항・속초항・대천항 등 해양쓰레기 수거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3개월 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 6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울진군 후포항, 서천군 비인항, 속초시 속초항, 고흥군 녹동신항, 보령시 대천항, 장흥군 삼산방조제 주변해역 총 6개소를 대상으로 2084ha에 침적된 폐어구, 산업잔재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총 510톤 수거했다. 공단은 1월부터 먼바다 침적
김충호 기자 2021-09-15 12:56:46
새만금개발청, 개청 8주년 맞아 환경정화 활동

새만금개발청, 개청 8주년 맞아 환경정화 활동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3일 새만금 산업단지 도로변과 인도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새만금개발청 개청 8주년을 기념하고, 새만금산업단지의 쾌적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나서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마주 할 수 있도록 17년부터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장성호 기자 2021-09-15 12:52:37
[세계의 섬] 두바이 하늘정원・워터 피쳐

[세계의 섬] 두바이 하늘정원・워터 피쳐

아랍에미리트는 걸프만 연안에 위한 중동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nited Arab Emirates)이다. 아부다비·두바이·샤르자·라스 알 카이마·아즈만·움 알 카이와인·푸자이라 등 7개의 토후국(Emirates)으로 구성돼 있다. 해안선 길이는 1318㎞, 면적은 8만 3600㎢, 인구는 577만 9760명이다. 수도는 아부다비(Abu Dhabi). 종족 구성은 남아시아인 50%,
한규택 기자 2021-09-15 10:51:48
[포토뉴스] 걷고 싶은 솔바람 숲길

[포토뉴스] 걷고 싶은 솔바람 숲길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선정된 솔바람 숲길 풀베기 작업 장면이다. 최근 무안군 해제면 솔바람 숲에서는 해제면 자율방범대 봉사자 20여 명이 추석을 맞아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산책로와 탁 트인 바다 조망권을 조성해 힐링 포인트를 제공한 셈이다. 솔바람 숲길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명품 숲길 중
박월선 기자 2021-09-15 10:47:35
추석연휴에도 연안, 무역항 항만 서비스 지속

추석연휴에도 연안, 무역항 항만 서비스 지속

추석연휴에도 연안, 무역항의 여객선, 유류, LNG, LPG 등 항만이용 서비스는 지속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 추석연휴 기간에 항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하역 작업이 필요한 선주 또는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
장성호 기자 2021-09-15 10:45:21
사근진에서 스쿠버다이버들 바다정화 활동

사근진에서 스쿠버다이버들 바다정화 활동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 일원은 문체부로부터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스킨스쿠버 관광체험 사업지로 선정된 곳이다. 사근진해변은 사기 장수가 살던 나루터란 뜻에서 유래했다. 경포해변 옆 해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1일 사근진 해중공원 일원에서 수중정화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
한민정 기자 2021-09-15 10:42:49
울산신항 방파제 보강…파도 없는 수역으로

울산신항 방파제 보강…파도 없는 수역으로

울산신항 남방파제를 보강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수역을 확보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6년 8월까지 236억원을 투입해 울산신항 남방파제(1단계)를 보강한다고 밝혔다. 울산신항 남방파제(1단계)는 길이 2100m의 방파제로써 지난 2009년 건설됐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태풍 강도증가에 따라 시설물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
장성호 기자 2021-09-14 12:31:17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등대 실시간 확인 가능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등대 실시간 확인 가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 설치돼 있는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실시간 영상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는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3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과학기지 구조물의 가장 높은 곳에 1.5m 높이의 등대와 레이더비콘이 설치돼 있다. 레이더비콘은 전파를 발사해 선박의 레이더 화
한규택 기자 2021-09-14 12:29:39
여수 낭도항・고흥 오천항 본격 개발

여수 낭도항・고흥 오천항 본격 개발

여수 낭도항과 고흥 오천항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31일 제4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낭도항 정비사업은 1만㎡(약 3000평)를 매립해 외곽시설 477m, 접안시설 125m, 도로 542m(폭 8m)를 확충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오천항 건설사업은 3만7000㎡(약 1만1000평)를 매립해 외곽시설 320m, 접안시설 300m를 건설할 계획
한민정 기자 2021-09-14 12:27:30
제주도 ‘샤인머스켓’ 첫 수확 성공

제주도 ‘샤인머스켓’ 첫 수확 성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새 소득원인 ‘샤인머스켓’을 어제(13일) 첫 수확됐다고 밝혔다. 이날 2개 농가에서 수확된 샤인머스켓 양은 1000㎡당 200kg 내외다.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은 반면 산도가 낮아 식미가 좋으며, 망고향이 풍부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수확기가 길며, 저온저장을 통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일본에서 육성한 씨 없는
한규택 기자 2021-09-14 08:20:59
서해5도 가을 꽃게조업 시작…풍년 예감

서해5도 가을 꽃게조업 시작…풍년 예감

국립수산과학원이 가을 꽃게 수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국내 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 어장에서 가을 꽃게잡이가 시작됐다. 수산과학원은 꽃게 유생 평균 밀도가 2.4배 늘어나고 동물 플랑크톤 평균 밀도가 증가했다면서 이번 서해안 꽃게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인천해역의 올 가을 꽃게 생산량을 3200~4500톤으로 예상했
한민정 기자 2021-09-14 08:18:46
[포토뉴스] 가을 천리포수목원

[포토뉴스] 가을 천리포수목원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이 가을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등을 소개했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으로 국내 최초 사립 수목원이자 국내 최다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이다.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충호 기자 2021-09-14 08:15:46
남대천 향토어종 은어, 내달까지 포획금지

남대천 향토어종 은어, 내달까지 포획금지

남대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내달 31일까지 은어 포획이 금지된다. 양양군은 남대천의 대표 향토어종인 은어 자원보호를 위해 매년 수십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10만5000마리를 남대천 일원에 방류했다. 내수면 어업법에 따르면 은어 산란기인 9월부터 10월까지는 은어 포획금지 기간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상건 기자 2021-09-14 08:13:45
명량대첩 현장, 우수영에 해상케이블 설치

명량대첩 현장, 우수영에 해상케이블 설치

명량대첩의 현장인 해남 우수영 울돌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이 설치됐다. 해남군은 지난 3일부터 우수영 관광지에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했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 했다. 유리바닥 아
한규택 기자 2021-09-13 14:22:13
추석 맞아 전라도 매생이 떡국 화제

추석 맞아 전라도 매생이 떡국 화제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는 대신 건강식품을 선물로 보내는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전라도 매생이 떡국이 소비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매생이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식품으로 갈파래와 해조류로 바람과 물살이 세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자라며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깊어 남도사람들의 겨울 입맛을 돋우어 왔다. 매생
김충호 기자 2021-09-13 14:19:04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등대(등표)가 새로 설치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여객선과 어선 통항이 잦은 자라도 해역에 국비 3억원을 투입해 직경 4.5m, 높이 10m 규모의 붉은색인 우현(右舷) 표지를 설치했다. 야간에는 15㎞ 이상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다. 이번 등표 설치는 지난해 6월부터 안좌~장산~신의 간 여객선이 야간운항이 시작되면서 여객선사・어업인
박월선 기자 2021-09-13 14:16:15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