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택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 논란…21일 공청회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 논란…21일 공청회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 중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데크길 설치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만갯벌에서 해상데크길 설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별량면 일원 어업인들은 환경·시민단체에 대해 수차례 지역민
한규택 기자 2021-04-20 10:05:57
코로나시대 여행 선호도…20・30대 인기관광지, 40・50대 자연관광

코로나시대 여행 선호도…20・30대 인기관광지, 40・50대 자연관광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은 세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와 이동반경 등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분석 방식은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 자료를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KT 통신데이터를 군집분석으로 연
한규택 기자 2021-04-19 08:41:20
드라마・예능 촬영지로 각광받는 양양 명소

드라마・예능 촬영지로 각광받는 양양 명소

강원도 양양군은 코로나19 속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힐링 할 수 명소라는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환경공단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청정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 분석결과 관광객 증가율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이 방송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어 그 인기를 더한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예능
한규택 기자 2021-04-16 08:32:18
[뉴스 화제] 식약처, 일본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철저 대응

[뉴스 화제] 식약처, 일본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철저 대응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국내에서도 수산물 등 관련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식약처가 대처에 나섰다. 한국 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보관 중이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겠다는 방침 관련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검증을 강력히 촉구했다. 일본
한규택 기자 2021-04-15 13:36:24
대우조선해양, 우리기술 잠수함 인도네시아에 인도

대우조선해양, 우리기술 잠수함 인도네시아에 인도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중 마지막 함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대한민국 잠수함 분야 능력을 과시했다. 대우조선해양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인도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한규택 기자 2021-04-15 08:44:06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추억의 샘골.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물놀이하고 멱 감던 그 샘골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태안군은 동문리 829번지 일원 샘골 3만3945㎡에 도비 포함 총 45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백화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샘골천’을 콘셉트로 인위적인
한규택 기자 2021-04-14 09:48:37
[뉴스 화제] 코로나19로 주춤한 해운경기 되살아나

[뉴스 화제] 코로나19로 주춤한 해운경기 되살아나

평택·당진항은 1986년에 LNG선이 처음으로 입항한 후 같은 해 12월에 제1종 지정항만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다. 환황해시대의 동북아 물류 중심의 국제무역항으로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항구 중 하나다. 초기에는 아산항으로도 불리다가 평택항으로 개명되었고 2004년 서부두가 당진시 영역으로 확정되면서 평택·당진항으로 다시 명칭이 바뀌었다. 평택·당진항
한규택 기자 2021-04-13 11:03:25
삼성, 국내 조선해양 부문 최초 ‘CIO100 어워즈’ 수상

삼성, 국내 조선해양 부문 최초 ‘CIO100 어워즈’ 수상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1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 기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조선업은
한규택 기자 2021-04-13 08:52:22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화성시 동탄권역의 유일한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가 반딧불이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화성시 고시에 따르면 장지동 284-2일원 장지 저수지 일대에 내년 12월까지 총 296억 원이 투입돼 휴식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바뀐다. 시는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하면서 저수지를 둘러싼 다랭이논을 보존해 반딧불이와 같이 소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기반
한규택 기자 2021-04-12 15:26:35
[세계의 섬] 코로나로 하이킹・맑은 공기・자연 여행선호

[세계의 섬] 코로나로 하이킹・맑은 공기・자연 여행선호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서 여행자들은 하이킹(94%), 맑은 공기(50%), 자연(44 %)에 선호도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이 지난달 21일 세계 삼림의 날을 기념해 대자연과 연결되는 세계 15만3000개 이상의 여행지에 있는 2800만 개 이상의 숙소와 실제 투숙객의 2억 400만 개 이상의 리뷰를 조사한 결과이다. 미국에서는 숲 속 스테이가
한규택 기자 2021-04-12 08:40:55
코로나19 뚫고 남극에서 돌아온 아라온호

코로나19 뚫고 남극에서 돌아온 아라온호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138일간의 남극항해를 마치고 지난 18일 광양항으로 돌아왔다고 극지연구소가 밝혔다. 아라온호는 코로나19가 남극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극 세종・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등을 태우고 지난 10월 31일을 광양항을 출발해 기지 인력 교체와 보급 임무 등을 수행했다. 월동연구대(월동대)는 남극에 1년간 머무르며 과학연구, 기지관
한규택 기자 2021-04-09 12:20:48
당진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당진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난 1일 당진 해양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홍장 당진시장 유관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로부터 추진 일정 및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항만친수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조성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은 39만8000㎡(약 12만평)규
한규택 기자 2021-04-09 08:37:23
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등 관광 명소로 선정

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등 관광 명소로 선정

경기도가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 도심 속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테마 골목 분야에 고양 높빛골 그때 그 길, 김포 군하리 역사와 힐링의 거리를 선정했다. 먹거리와 체험을 연계하는 테마 특화거리 분야에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양평 용문 천년
한규택 기자 2021-04-08 12:41:28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홍성마늘 생산 작업으로 분주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로렐라를 마늘에 활용할 경우 뿌리활착은 물론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도움을 주며 병해발생 억제효과와 저장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전년 마늘 식재 전 고품질 홍성마늘을 생산을 위한 홍성마늘 표준재배 매뉴얼을 제작 공급하고, 홍성마늘의 재식거리에 맞는
한규택 기자 2021-04-08 09:25:22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옹진군은 자연적 내만 갯골 즉 순천만,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제외한 인위조성 지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염생식물 군락 확대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등 해안 생태계에 유익한 식물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녹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며
한규택 기자 2021-04-07 17:16:23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안산시는 지난 19일 대부도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과 ‘안산시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기도 유일 생태관광지역인 대부도·대송습지를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 등 분야별 평가를 통해 대부도생
한규택 기자 2021-04-07 08:03:21
제주 녹차원 명전차 맛보기는 내년 기약…

제주 녹차원 명전차 맛보기는 내년 기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에서 매년 추진되던 ‘녹차 체험행사’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한다고 밝혔다. 녹차원은 2000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부지 내에 6666㎡의 규모로 조성된 녹차밭이다. 녹차원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해 4월에 200여 명의 도시민이 참여하는 찻잎 따기, 덖기와 유념 작업
한규택 기자 2021-04-06 08:34:46
[포토뉴스] 해군 소해함 고성함 진수식

[포토뉴스] 해군 소해함 고성함 진수식

지난 4일 부산 강남조선소에서 대한민국 해군 소해함 ‘고성함’의 진수식이 열렸다. 강원도 고성군에서 함명을 따온 ‘고성함’은 이번 진수식을 거쳐 내년 진해에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무인기뢰처리기 등을 갖춘 947톤급 함정으로 부설된 기뢰에 대한 소해, 탐색, 처리 등 대기뢰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규택 기자 2021-04-05 12:53:17
에펠탑보다 높고 현존 최대 크기 선박 명명식

에펠탑보다 높고 현존 최대 크기 선박 명명식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2일 울산 본사에서 HMM에서 발주한 1만6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GAON’(에이치엠엠 가온)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ㆍ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수립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HMM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8척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
한규택 기자 2021-04-05 09:16:26
포항 동빈내항, 생태계 회복…산책・낚시코스로 재탄생

포항 동빈내항, 생태계 회복…산책・낚시코스로 재탄생

포항 동빈내항이 시민들의 산책과 낚시 명소로 자리 잡으며 힐링 공간으로 부상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들어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주변의 악취가 눈에 띄게 줄어들며 수질이 개선돼 물고기가 돌아오는 항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동빈내항의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착수 3년 만인 지난 2019년 완료됐으며, 지난해부터는 5년간
한규택 기자 2021-04-04 15:15:09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