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포토뉴스] 옹진군 굴업도 해변

[포토뉴스] 옹진군 굴업도 해변

굴업도는 인천에서 서남방으로 90Km 떨어져 있다. 정확한 주소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다. 굴업도는 섬의 형태가 사람이 구부리고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토질은 세사토로서 고구마나 땅콩이외에 별다른 농작물은 재배되니 않으나 주변해변의 수산물이 풍부하다. 폭 40m 길이 800m의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시원한 그늘을 제
박상건 기자 2020-11-23 16:44:12
장봉도-삼목항 항로 여객선 증편

장봉도-삼목항 항로 여객선 증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장봉-삼목 항로 여객운송사업자인 세종해운(주)에 신규 면허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허 처분은 지난 8월 도서지역 주민과 옹진군의 여객선 증선 요청에 따라 인천해수청이 선박 이용의 불편 해소와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객선 투입을 결정하고, 신규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 후 선박의 운항관리규정 서류·현장
한규택 기자 2020-11-23 16:39:03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 '삼형제 섬'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 '삼형제 섬'

옹진군 신도・시도・모도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나 하룻밤 조용히 머물다 오기에 제격인 한적한 섬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여행하기 좋은 섬 베스트9’, 행정자치부가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영종도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신도・시도・모도는 나란히 해풍과 물길을 막아주는 모양새다. 정부가 한반
박상건 기자 2020-10-28 07:31:21
옹진군, 해조숲 조성위해 바다 식물 비료 살포

옹진군, 해조숲 조성위해 바다 식물 비료 살포

인천시 옹진군은 해조숲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육상에서 비료를 시비하는 원리로 해조류의 생육증대와 해조숲 조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자월면 승봉도 연안 해역에 시비재 약23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변화와 오염물질 유입으로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소실되어 가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해조류 성장을 촉진하는 일종의 바다 식물 비료를 살포하
박상건 기자 2020-10-27 16:12:35
[포커스] 옹진군, 백령도-중국 잇는 국제여객선 항로 추진

[포커스] 옹진군, 백령도-중국 잇는 국제여객선 항로 추진

인천시 옹진군이 백령도와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선 항로 추진을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은 서해 5도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크루즈 등 운항으로 대규모 국제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백령도와 중국 위해시 간 국제항로 개설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조사한다. 연구용역은 올해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총 1억8000만원의 예산
박상건 기자 2020-09-11 09:52:09
[뉴스 현장] 불법 중국어선 서해 북방한계선(NLL) 출몰 횟수 늘어

[뉴스 현장] 불법 중국어선 서해 북방한계선(NLL) 출몰 횟수 늘어

인천 연평어장에 본격적인 가을 어기(9∼11월) 꽃게 조업이 재개되자 불법 중국어선들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 출몰하는 횟수가 다시 늘고 있다. 7~8월 연평어장의 금어기에 서해 NLL 인근 해역에 나타났던 중국어선은 하루 평균 10척 안팎이었다. 이들 어선이 다시 불법어업을 일삼고 있다. 중국어선은 금어기와 꽃게철을 구분하지 않고 서해 NLL 해상을 넘나들며 싹쓸이
한규택 기자 2020-09-10 15:45:53
[생활정보] 잇따른 태풍으로 쓰러진 농작물 복구 및 관리요령

[생활정보] 잇따른 태풍으로 쓰러진 농작물 복구 및 관리요령

섬이 많은 인천시 옹진군에는 유달리 태풍 피해가 잇따른다. 바다와 농사를 병행하는 반농반어촌 주민들에게는 바다 농사를 망치는 것도 힘들지만 육지 농사까지 피해를 보면 한숨만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복구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비대면(MMS, 전화 등) 교육
박월선 기자 2020-09-10 15:07:47
생활고와 함께 요양 중인 섬마을 암환자들에게 영양죽 지원

생활고와 함께 요양 중인 섬마을 암환자들에게 영양죽 지원

옹진군은 바다면적 1만5260㎢로 서울의 25배를 차지한다. 인천 앞바다 25개 유인도와 75개 무인도가 옹진군 소속이다. 섬과 바다에서 생활하며 특히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는 추석이 다가오고 태풍과 장마,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생활고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형편을 감안해 옹진군은 재가암환자들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키로 했다. 옹진군에 등록
박상건 기자 2020-09-07 10:14:36
덕적도・자월도・영흥도 일대 조피볼락 146만 마리 방류

덕적도・자월도・영흥도 일대 조피볼락 146만 마리 방류

조피볼락은 흔히 우럭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 연안의 수심 10~100m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조피볼락은 일반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하여 새끼를 낳는 대표적인 태생 어종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덕적·자월, 북도, 영흥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146만마리를 방류했다. 덕적도 46만마리, 자
김충호 기자 2020-08-13 10:37:34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등대

선미도는 인천에서 56㎞ 해상에 떨어져 있는 섬이다.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 이 외딴 섬에는 등대원만 거주한다. 섬 모양은 땅콩 혹은 꽈배기 과자를 닮았다. 섬 면적은 0.801㎢에 불과하고 해안선 길이는 7km다. 선미도등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23m에 설치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다. 등대는 1934년 석유 백열등으로 첫 불을 밝혔다. 1987년 12월에 모터를 돌려 불을 밝혔고
박상건 기자 2020-06-12 14:29:03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가족・연인과 함께 거닐던 그 겨울바다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가족・연인과 함께 거닐던 그 겨울바다

영흥도는 인천 앞 바다 섬 가운데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섬 면적은 23.46㎢, 해안선길이는 42.2km다. 옹진군에 딸린 섬 가운데 유일하게 승용차로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을 탔던 영흥도는 2001년에 1.25㎞의 영흥대교가 이어지면서 승용차로 대부도~선재도~영흥도까지 연속 3개 섬을 건너며 섬섬히 출렁이는 섬들을 두루 조망할 수 있다. 영흥도
박상건 기자 2020-02-26 10:06:1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

인천 연안부두에서 남서쪽으로 54km 거리에 자월도가 있다. 자월도는 옹진군 자월면 소재지 섬인데 자월도 본섬에는 2020년 1월 현재 698명이 주민이 산다. 자월도 지형은 낮은 구릉지가 바다로 길게 뻗어가는 모양새다. 고려 때 공민왕 후손이 이태조의 탄압을 피해 이 섬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보름달이 유난히 아름다워 자줏빛 달이란 뜻에서 자월도라고 부른다. 특히 국사봉 줄
박상건 기자 2020-01-21 15:36:3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한적한 바닷가를 걸으며 조용히 삶을 반추하는 사색의 여행 코스로는 겨울바다가 제격이다. 교통편이나 해수욕장의 왁자지껄 소음이 사라진 바다에는 파도소리와 갯바람뿐이다. 느림의 미학이 무엇인지, 무심히 백사장의 길을 내는 고둥의 길을 따라가거나 수면 위로 툭, 툭 뛰어 오르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보면 안다. 갯바위에 칭칭 매인 해조류는 푸른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박상건 기자 2020-01-14 0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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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