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공무원 중 첫 사무관 배출...‘33년 선박항해 안전 지킴이’
등대는 칠흑 같은 망망대해를 훤히 비추는 ‘바다 길잡이’다. 그리고 그 등대를 밤새 밝히는 사람들이 ‘등대원(등대지기)’이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어둠의 바다를 지키는 등대원의 삶은 외롭고 고단하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변화무쌍한 기상변화에 잠시도 쉴 틈 없이 기민하게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등대원의 수난은 직업의 특성에서만 기인하지는 않
한규택 기자 2024-01-19 16: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