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

[포토뉴스] ‘11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섬 지역 단풍 3선

[포토뉴스] ‘11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섬 지역 단풍 3선

흔히 가을 단풍하면 숲이 우거진 심산유곡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바닷가 섬의 울긋불긋한 가을 경관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붉은 빛을 띠는 섬 지역 3곳의 가을 장관을 소개한다. 1.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산도 단풍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은 골꼬랑(상수원입구)에서 지리청송해변 입구까지 편도 2.6km의 길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청산
한규택 기자 2024-11-07 16:27:03
이번 가을엔 완도에서 섬 여행하며 힐링해볼까

이번 가을엔 완도에서 섬 여행하며 힐링해볼까

가을은 사색과 내적 성찰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계절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이번 가을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바다와 섬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해양치유를 체험하는 것은 쉼 없이 달려온 ‘나’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전남 완도군은 지난 20일 &lsquo
한규택 기자 2024-10-22 17:21:24
그림같은 이국적 풍경이 압권인 제주 신창등대

그림같은 이국적 풍경이 압권인 제주 신창등대

신창등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무인등대다. 등대 주변으로 풍력발전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으로 이 일대를 신창리 풍차 해안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등대, 바다, 풍력발전기, 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1965년 최초 설치된 신창등대는 4초 간격으로 하얀색 불빛을 깜빡이며 제주도 북서쪽 해안을
한규택 기자 2024-10-17 15:18:05
토끼·시루떡 닮은 해상 지질박물관 여수 토도

토끼·시루떡 닮은 해상 지질박물관 여수 토도

토도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위치한 무인도다. 고도 50m, 길이 130m, 면적 7239㎡인이다. 토도(兎島)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토끼를 닮아 붙여졌는데 서로 다른 암석층이 쌓여 있는 형상이 시루떡처럼 보이기도 해 시루섬 또는 시루 증(甑)을 써서 증도(甑島)라 부르기도 한다. 토도는 가히 지질사 박물관이다. 섬 북쪽 입구에 높이 10m, 길이 15m 정도의 거북바위가 있는데 이순
한규택 기자 2024-10-04 17:38:21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선미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56㎞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인근 유인도인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의 거리는 500m 거리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론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 외딴섬이다. 섬 모양은 땅콩 또는 어릴 적 자주 먹던 꽈배기 과자처럼 생겼다. 선미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총면적 129만 114㎡, 해안선 길이는 7km이다. 선미도는 '덕적도의 예쁜 꼬리'
한규택 기자 2024-09-23 16:15:02
섬의 가치 재조명하는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

섬의 가치 재조명하는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

이따금 젊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국토 순례에 나서는 뉴스를 접하곤 한다. 국토 순례는 직접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국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한다. 최근 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토외곽의 먼섬을 직접 돌아보는 해양영토 순례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10일부터 이틀간 여수 거문도와 백도 일원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한규택 기자 2024-09-10 15:30:42
부산 바다의 매력 살린  ‘2024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작

부산 바다의 매력 살린 ‘2024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작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 환경은 명상과 내적 치유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육지에서의 힘들고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 접어두고 푸른 바다와 파도 소리 속에 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들도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해양 치유 및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
한규택 기자 2024-09-05 15:47:16
경기 가평군, ‘자라섬 출렁다리’ 개통...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경기 가평군, ‘자라섬 출렁다리’ 개통...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북한강의 섬이다.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생겨났다. 남이섬의 1.5배 크기로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 정도 떨어져 있다. ‘자라섬’이라는 이름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졌다.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에는 레저 및 생태공원 시설도 들어서
한규택 기자 2024-08-28 15:42:32
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 속도

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 속도

난지도(蘭芝島)는 충남 당진시 석문반도와 서산시 대산반도 사이에 있는 당진만 입구에 위치한 섬으로 대난지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면적은 5.08㎢이고, 해안선 길이는 12.0㎞이다. 이 섬을 중심으로 소난지도, 우모도, 소조도 등이 줄지어 있다. 당진에서 제일 큰 섬이자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도비도(搗飛島)는 면적 0.07㎢, 섬
한규택 기자 2024-07-30 16:20:17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유해서 예향으로 불리는 경남 통영시가 관광인프라 걸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이다.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은 미수동 연필등대에서 도천동 해저터널 주변을 연결하는 보도교 형식의 체험형 관광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부권 관광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광
한규택 기자 2024-07-19 16:07:06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바야흐로 심신의 휴식과 치유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을 단순한 관광의 차원을 넘어, 세파에 지친 힘들고 외로운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삶의 동력을 찾으려는 기회로 인식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서 전국 곳곳에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한 시설들이 세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 부안군 위도에 심신 치유와 산림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한규택 기자 2024-07-16 17:40:46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씨릉섬은 거제시의 최대 부속섬인 칠천도에 딸린 무인도다. 전체 면적이 7만8985㎡인 씨릉섬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덕분에 때 묻지 않은 푸른 숲을 간직하고 있어 거제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래전부터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져 왔다.최근, 이 씨릉섬이 출렁다리로 칠천도와 연결됐다. 경남 거제시는 하청면 옥계마을 씨릉섬 출렁다리를 준
한규택 기자 2024-07-12 15:30:56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섬 발전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최근 교량 등의 건설로 육로를 통해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도 먼 바다에 위치한 섬에서는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그런데 이 배편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면 주민 생활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되고, 관광 산업 육성에도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다. 최근 전남 거문도에 신규 정기여객선이 취항해서 화제다. 8일 여수시에
한규택 기자 2024-07-10 17:40:50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우리나라 서해 끝섬으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셨다. 충남 태안군은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했다태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년)된 날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
한규택 기자 2024-07-05 15:16:55
한려수도 절경의 정점, 남동쪽 끝 보초섬 ‘대손대도’

한려수도 절경의 정점, 남동쪽 끝 보초섬 ‘대손대도’

대손대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홍포선착장에서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거제도의 남쪽 끝 앞바다이자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남동쪽 끝에 자리 잡은 무인도들 중 하나이다. 대손대도는 마치 삿갓이 바다 위에 솟아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손대도 주변에는 15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붙어 있다. 지역에서는 그중 가장 큰 2개의 섬을 합쳐서 '
한규택 기자 2024-07-02 15:17:07
올해 여름 휴가는 매일 골라 즐기는 전남 ‘남도한바퀴’로 떠나볼까

올해 여름 휴가는 매일 골라 즐기는 전남 ‘남도한바퀴’로 떠나볼까

전라남도 여행은 쉽지 않다. 거리가 멀기도 하고, 섬이 많은 전남도 내 관광지 곳곳을 다니는 동선이 여의찮기 때문이다. 특히 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객은 엄두조차 내기 힘들다. 바로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이 전남 관광지를 여러 개의 코스로 나누어 순환버스가 운행하는 ‘남도한바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남도한바퀴’는 해를 거듭
한규택 기자 2024-06-28 15:22:28
때이른 불볕더위에 생각나는 여름 바다 5곳

때이른 불볕더위에 생각나는 여름 바다 5곳

아직 6월 하순인데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덥고 후덥지근한 한여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푸른 바다와 파도가 출렁이는 여름 바다다. 때마침 한국관광공사는 7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여름 바다’를 선정하고, 추천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추천 여행지는 ▲느리게 흘러가는 바다 위 쉼표, 인천 대이작도(인천 옹진) ▲여름엔 역시
한규택 기자 2024-06-24 16:52:50
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낭도 왼쪽으로 고흥 적금도, 오른쪽엔 여수 둔병도, 조발도가 있고 앞으로는 상화도, 하화도, 추도, 사도 등이 있다. 섬 면적 5.33㎢, 해안선 길이 19.5km, 최고 산인 상산의 높이는 280.2m이다. 인구는 185가구 285명(2016년)이다. 낭도는 섬 모양이 여우를 닮아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狼
한규택 기자 2024-06-14 16:24:41
[포토뉴스] 여름을 알리는 수국 내음 가득한 고흥 쑥섬

[포토뉴스] 여름을 알리는 수국 내음 가득한 고흥 쑥섬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속한 쑥섬은 외나로항에서 배로 3분 거리에 있다. 쑥섬은 쑥이 향긋하고 질이 좋아 쑥섬이라 불리게 되었다. 국내에서 보기가 드문 해상정원인 쑥섬은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14년간 꽃씨를 심고 가꾼 해상 정원으로
한규택 기자 2024-06-11 17:31:49
완도군, 보길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완도군, 보길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예작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작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33㎢, 해안선 길이 3㎞이다. 보길도와는 500m가량의 좁은 수로를 끼고 있다. 예작도라는 지명은 마을 사람들이 예의범절에 밝아 예작도라 불렀다고도 하고, 마을 앞에 우거진 방풍림이 고기잡이하고 돌아오는 어부를 예절을 갖추어 맞이하는 듯한 형태라 하여 예작도라 부른다고도 한다. 1830년경 김해김씨가 처음 들
한규택 기자 2024-05-30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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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