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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시원한 조망권 확보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시원한 조망권 확보

동해시가 ‘살고 싶은 주거환경 및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위법건축물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30~40년간 위법건축물로 운영해오던 망상해수욕장 신상가 위법건축물 15개소를 지난달 정비 완료했으며, 구상가 13개소도 현재 10개소를 완료하는 등 위법건축물 정비에 따른 성과가 나타냈다고 밝혔다. 남은 위법건축물은 올 연말까
한규택 기자 2020-11-12 13:26:10
[포토뉴스] 통영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포토뉴스] 통영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통영에서 열린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를 국내 선수와 국내거주 외국선수로 제한해 한국, 미국, 영국 등 12개국에서 요트 39척과 선수 298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대행사 없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해상에서 진행되는
김충호 기자 2020-11-12 11:59:55
가로림만, 신두리사구 해역에 바지락 종패 방류

가로림만, 신두리사구 해역에 바지락 종패 방류

해양환경공단은 서산시, 태안군과 함께 지난 3일 가로림만 및 신두리사구 해역 해양보호구역에 바지락 종패 5.4톤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역주민 어업소득 증대 및 갯벌 체험프로그램 등 해양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패 방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에 약 2.8톤, 태안군 신두리 해역에 약 2.6톤의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다. 바지락 종패 방류사업
박월선 기자 2020-11-11 16:14:14
울산해양수산청 등댓불 특별점검…정상작동 여부 등 확인

울산해양수산청 등댓불 특별점검…정상작동 여부 등 확인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울산 본항, 온산항 및 신항 등 5개 주요 입·출 항로와 방파제 등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국유·사설 항로표지 185기의 야간기능을 최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울산본항 35기, 울산신항 38기, 온산항 20기, 장생포항 9기, 기타 항포구 83기 등이다.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항로표지는 등대, 등부표, 항로표지용 AIS 등과
한규택 기자 2020-11-11 16:10:15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환동해 관광항만으로 도약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환동해 관광항만으로 도약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영일만항을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가 지난 1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포항에 입·출항하는 크루즈선은 국제여객 전용부두가 없어 인근의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하였으며, 출·입국에 장기간 소요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해
박상건 기자 2020-11-11 16:05:19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주말 연장 운항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주말 연장 운항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연안투어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주말에 한해 연장 운항한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운항 중단 후 지난달 7일 운항을 재개했으며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오는 방문객 증가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자체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고래바다여행선
박상건 기자 2020-11-11 13:17:29
완도-모도 항로, 101톤급 차도선 섬사랑2호 취항

완도-모도 항로, 101톤급 차도선 섬사랑2호 취항

국가보조항로인 완도-모도 항로에 101톤급 차도선 섬사랑2호(구 섬사랑1호)가 취항했다. 기존 섬사랑5호 1척이 완도-모도, 완도-덕우 2개 항로를 운항하여 보조항로 여객선의 한정된 운항횟수와 수송능력으로 인해 관련 도서주민들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섬사랑1호 신조로 대체된 섬사랑2호를 활용하여 완도-모도 항로에 투입해 소모도, 모서, 모
박월선 기자 2020-11-11 13:15:11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인생을 음미하는 서정춘 시인의 시집 '하류'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인생을 음미하는 서정춘 시인의 시집 '하류'

팔순의 서정춘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하류」(도서출판 b, 39쪽)를 펴냈다. 31편의 알짜배기 시편들을 묶었는데 짧고 강한 울림의 서정시를 선보이는 시인답게 ‘시인의 말’도 두 줄에 불과하다. “하류가 좋다/멀리 보고 오래 참고 끝까지 가는 거다”. 일반적으로 상류가 하류가 보다 맑고 풍경도 멋질 것 같은데 시인은 ‘하류’에 주목했다. 옷 벗고 갈
박상건 기자 2020-11-11 11:05:10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등대

울주군은 울산광역시의 70%가 넘는 면적을 차지한다. 주민들은 산촌, 어촌, 평야가 혼재한 환경에서 농사와 어업을 병행해왔다. 울주군에는 1000m 이상 준봉이 7개나 있는 영남 알프스로 통하고, 국내 최초 바위그림 반구대 암각화, 전국 최대 옹기집성촌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1970년대 후반에 국가공단 온산공단과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산업화의 길을 걸었다. 울산광역
박상건 기자 2020-11-10 09:58:20
탱글탱글, 맛과 영양의 보고…겨울 별미 완도 굴

탱글탱글, 맛과 영양의 보고…겨울 별미 완도 굴

탱글탱글, 맛과 영양의 보고인 겨울 별미가 굴이다. 굴은 11월~2월에 알맹이가 크게 영근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 수산물 중 하나인 굴은 석화라고도 부른다. 완도군은 굴을 11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선정했다. 완도군에서는 신지면 석화포 앞바다와 고금면, 약산면에서 굴 양식을 하며 연간 50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완도 연안은 맥반석으로 형성된
한민정 기자 2020-11-09 14:03:39
당진시, 자연과 함께 주민과 함께 걷go 보go 즐기go

당진시, 자연과 함께 주민과 함께 걷go 보go 즐기go

충남 당진시 송악읍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1일 오봉저수지 일대에서 ‘오봉제 문화공원만들기 걷기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9월 송악읍과 신평면 자치회는 300인 토론회를 거쳐 문화공원 만들기의 필요성을 도출하고 생태문화쉼터와 둘레길 조성에 뜻을 모은 바 있으며, 지난 5월 7일 신평면주민자치회, 당진시트레킹협회와 주민소통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규택 기자 2020-11-09 13:59:32
[포토뉴스] 조생종 돌김, 해남 곱창김

[포토뉴스] 조생종 돌김, 해남 곱창김

전남 해남에서는 이맘때 생산되는 조생종 돌김이 뛰어난 풍미로 인해 귀한 대접을 받는다. 해남군 바다에서는 올해 햇김 생산이 시작됐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물김은 조생종 잇바디돌김으로 엽체가 곱창처럼 길고 구불구불해 일명 곱창김으로 불린다. 곱창김은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 변화가 심하고, 남해안 일대에서 10월말부터 한 달 정도 짧은 기간 소량만 생산된다.
김충호 기자 2020-11-09 13:57:07
숲박물관에 펼쳐진 숲속마켓, 힐링상품으로 인기

숲박물관에 펼쳐진 숲속마켓, 힐링상품으로 인기

코로나19로 비대면 힐링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립박물관은 쾌청한 가을 날씨 아래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마켓을 개최했다. 속초시립박물관 주변 전망쉼터를 이용해 지난 10월 31일 처음으로 개설한 숲속마켓은 캔들, 천연염색, 규방공예 체험은 물론 공예품 판매를 숲박물관 중간 중간 배치하여, 숲속 산책과 함께 문화체험도 가능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박월선 기자 2020-11-09 13:54:35
부안군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추진

부안군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추진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아파트 놀이터, 시내 공터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는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 비대면 버스킹 공연, 가을 국화 전시회, 연말 시내권 야간조명 전시, 군민심리상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박월선 기자 2020-11-09 13:52:02
[해안선 기행] 해 뜨고 푸른 숲길 따라 울산 해파랑길

[해안선 기행] 해 뜨고 푸른 숲길 따라 울산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을 의미한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해파랑길 울산구간의 시작점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이다. 명선도 일출로 이름 높은 진하해변에 다다르면 길은 바다를 등지고 내륙으로 꺾어진
박상건 기자 2020-11-09 13:48:22
서귀포로 추억의 감귤따기 여행 떠나볼까?

서귀포로 추억의 감귤따기 여행 떠나볼까?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는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를 맞이하여 웰니스 체험프로그램 및 감귤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진행 중이다. 시범운영 중에 있는 감귤박물관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은 감귤박물관 월라봉 산책로 내 숲길에서 진행되는 야외 생태관람 체험프로그램으로 감귤진피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감귤다과 시식 체험, 하귤나무에 소원을 적고
박월선 기자 2020-11-06 06:07:52
[해안선 기행]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해안선 기행]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 14-3. 지난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져 있던 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양남 주상절리가 세상에 소개됐다. 통상적으로 주상절리는 주로 화산암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로 솟은 모양의 육각형 돌기둥을 뜻한다. 이곳 양남 주상절리군에서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박상건 기자 2020-11-06 05:36:53
[생활정보] 道公-경찰청,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로 과속차량 단속한다

[생활정보] 道公-경찰청,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로 과속차량 단속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과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합동으로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는 기존 이동식 단속카메라 부스를 약 2km 간격으로 2개 이상 연속으로 설치하여 ‘구간 단속카메라’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영동선 등 4개 노선 6개소에 연속 이동단속
한규택 기자 2020-11-06 05:32:24
[포토뉴스] 해파랑 공원 파프리카 모양, 이것은?

[포토뉴스] 해파랑 공원 파프리카 모양, 이것은?

경북 영덕군은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건축면적 140㎡로 지난해 조성된 해파랑 공원 공중화장실은 개성 있는 파프리카 디자인으로 밝고 친근한 느낌이 물씬 들게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져 영덕군 대표 캐릭터 ‘덕이 대장’을 나타내 화장실 시인성과 영덕군만의 특색을 표현했
한민정 기자 2020-11-06 05:29:27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