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강화 북부지역인 하점면·양사면·송해면 관광 활성화 제안을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
강화군은 관광객 수가 연간 1000만 명을 넘고 있으나 방문객이 길상면·화도면 등 남부지역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강화 북부지역(하점면·양사면·송해면) 관광활성화 제안 공모’를 실시해 군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강화 북부지역만의 독특한 역사와 스토리를 발굴하고, 핵심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 홍보 마케팅 및 관광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거나 신청서식을 작성해 강화군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군수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2건 각 50만 원, 장려상 3건 각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심사결과는 내달 중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기획예산과(032-930-37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