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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 약 1만 마리 낙동강 을숙도 해역에 방류

재첩 약 1만 마리 낙동강 을숙도 해역에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재첩 약 1만 마리를 강서구 낙동강 하구 을숙도 주변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재첩은 기수재첩으로 수산자원연구소가 시험연구를 통해 이의 종자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재첩 방류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오늘(25일) 방류한 재첩은 올 8월에 어미 재첩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11월까지 약 3개
박월선 기자 2020-11-27 11:19:35
포항 대보항, 관광객에게 친숙한 ‘호미곶항’으로 재탄생

포항 대보항, 관광객에게 친숙한 ‘호미곶항’으로 재탄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경북 포항시 관내 국가어항인 호미곶항(구 대보항)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관광, 레저시설 지원을 위한 ‘호미곶항 정비공사’를 지난 23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03억원으로 2026년 2월까지 북방파제 350m 등 외곽시설 신설, 레저선박 부두 60m 등에 대한 사업이다. 호미곶항은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호미곶, 국립등대박물
박상건 기자 2020-11-27 11:16:56
전남 완도군 서넙도 여객선 신규 취항

전남 완도군 서넙도 여객선 신규 취항

완도군 서넙도에 땅끝-산양 항로 차도선형 여객선 ‘노화카훼리7호’가 지난 12일 취항했다. 노화카훼리7호(노화농협)는 여객 130명, 소형승용차 29대를 수송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그 동안 땅끝과 넙도 간을 운항해왔으며, 도서민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키고자 서넙도까지 운항구간을 확대했다. 서넙도는 기존 보조항로 여객선 ‘섬사랑8호’가 1일 3왕복 운항했지
박월선 기자 2020-11-27 11:13:02
깨끗하고 편리한 항만, 여수항 완도항 목포항 순

깨끗하고 편리한 항만, 여수항 완도항 목포항 순

해양수산부는 올해 항만시설물 이용자 만족도 결과를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른 5년 단위의 항만시설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용자 중심의 항만시설 유지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항만시설물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27개 항
박상건 기자 2020-11-27 11:10:30
신안군 왕새우 사상 첫 600억원 생산고 달성

신안군 왕새우 사상 첫 600억원 생산고 달성

1980년대부터 새우 양식을 시작한 신안군이 왕새우양식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저수온과 새우종묘 수급 문제로 전년도 입식시기 4월 중순 부터 5월 초순에 비해 다소 늦은 입식과 입식초기 산발적인 폐사로 양식작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일부 양식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식장이 평년작을 웃도는 작황을 보였다. 특히, 타 지
박상건 기자 2020-11-27 11:05:43
[포토뉴스] 교동도 남산포 일대 해안 쓰레기 수거

[포토뉴스] 교동도 남산포 일대 해안 쓰레기 수거

강화군 교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쾌적한 해안환경을 위해 남산포 일대에서 해안가 정비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방문객들이 깨끗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남산포 일대에서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황순국 위원장은 “교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교동도 모습을 보여주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
김충호 기자 2020-11-27 11:01:29
[건강정보] 유효기간 지나고, 처방전 없는 의약품 불법 유통행위 적발

[건강정보] 유효기간 지나고, 처방전 없는 의약품 불법 유통행위 적발

유효기간이 한참 지난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이 없는 한약재를 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약사법에 의해 등록된 약국, 한약국, 한약방,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360곳에 대해 불법 의약품 판매·관리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총 58곳에서 위
장성호 기자 2020-11-26 09:16:59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지역사회 온기 불어 넣어요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지역사회 온기 불어 넣어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화성시 취약계층 가정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지난 24일 봉사 활동에는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시내 3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1년간 모은 직원들의 급여
한규택 기자 2020-11-26 09:13:10
[생활정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꽃과 식물로 치유하기

[생활정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꽃과 식물로 치유하기

겨울철에 실내에서 꽃과 식물을 기르는 일은 마음 안정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치고 우울한 마음을 꽃과 식물로 잠시 달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의 겨울 꽃과 식물로 스카비오사와 아네모네, 심비디움과 아이비를 선정했다. 꽃 선정 작업은 꽃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
박월선 기자 2020-11-26 09:10:58
[포커스] 새만금 최초 간선도로 개통…사통팔달 휴양도시의 첫걸음

[포커스] 새만금 최초 간선도로 개통…사통팔달 휴양도시의 첫걸음

새만금 서쪽 신항만과 동쪽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잇는 내부 간선망인 ‘새만금 동서도로’가 개통돼 새만금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 새만금은 남북·동서대로 개통과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 프로젝트에 따라 세계적 수변도시로써 골드코스트와 같은 인프라를 갖춘 고급호텔과 리조트 시설이 집적된 휴양관광도시가 된다. 골드코스트는 호주 퀸즐랜드 주에
박상건 기자 2020-11-26 09:08:05
수협, 해수부와 영광굴비 시중가 대비 30% 할인 판매

수협, 해수부와 영광굴비 시중가 대비 30% 할인 판매

수협이 해수부와 함께 영광굴비를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1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수협중앙회 직영 온라인쇼핑몰 수협쇼핑은 1세트에 40미(마리당 80g)의 정부비축 영광굴비를 4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전해왔다. 동일 중량의 시중 쇼핑몰 제품 대비 30% 이상 저렴할 뿐 아니라 2마리씩 진공 포장돼있어 보관이 간편하다.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오는 27일 10시까지 &lsq
박상건 기자 2020-11-26 09:04:58
[생활정보] 정부, 쌀 시장 안정차원 정부양곡 37만톤內 시장에 공급

[생활정보] 정부, 쌀 시장 안정차원 정부양곡 37만톤內 시장에 공급

정부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37만톤 범위에서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어 2020년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3만톤, 예상 생산량보다 12만톤 감소한 351만톤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농
박월선 기자 2020-11-26 09:02:20
[자동차 정보] 무정차 버스 OUT…탐승 예정자 승차벨 시험운영

[자동차 정보] 무정차 버스 OUT…탐승 예정자 승차벨 시험운영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한번쯤 경험하는 버스 무정차 사례.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불편 사례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정류소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기 위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지난 30일부터 경기버스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는 탑승객의 하차
장성호 기자 2020-11-26 08:57:40
[해안선 기행] 이야기가 있는 최북단 끝 섬의 해양생태길

[해안선 기행] 이야기가 있는 최북단 끝 섬의 해양생태길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으로 222km 떨어져 있다. 백령도 2㎞ 앞이 38선이다. 북한과 팽팽히 맞서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섬이다. 백령도는 고대 이래로 한반도와 중국의 산동반도를 잇는 황해 해양실크로드의 거점 섬이었다. 서해에 우뚝 솟은 우리 영토 중 최북단 끝 섬이다. 북한의 황해도 장산곶을 지척에서 볼 수 있다. 백령 흰나래길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픔에 대한 한이
박상건 기자 2020-11-25 08:22:27
금강소나무길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기

금강소나무길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기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명의 길 금강소나무숲길이 있다.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세계 자연유산 등록을 추진할 만큼 보존가치가 있는 숲으로 그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숲길탐방서비스를 운영하고
김충호 기자 2020-11-25 08:19:13
인천농업기술센터, 어린이 김치체험교실 개최

인천농업기술센터, 어린이 김치체험교실 개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김장철을 맞아 오늘(1일)부터 양일간 유치원 및 유아시설 10개소 3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치체험교실은 농업의 소중함을 알고, 어린이들이 직접 김치 담그기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전통인 김장문화와 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며, 편식을 예방하는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장성호 기자 2020-11-25 08:15:53
[자동차 정보] 고속도로에서 올바른 통행과 운전방법은?

[자동차 정보] 고속도로에서 올바른 통행과 운전방법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올바른 차로별 통행방법인 ‘지정차로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8년 간소화된 지정차로제 도로의 주행차로를 왼쪽과 오른쪽으로만 구분한다. 따라서 ‘앞지르기 차로’가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1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차로를 양분해 주행차로를 구분하면 된다. 승
장성호 기자 2020-11-25 08:13:38
코로나 시대, 한국이 국내외 마이스업계의 만남 주도했다

코로나 시대, 한국이 국내외 마이스업계의 만남 주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마이스(MICE)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전문 전시박람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0’을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개최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말한다.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한규택 기자 2020-11-25 08:09:11
[생활정보] 한강공원 주차장, 카카오T로 무정차 출차

[생활정보] 한강공원 주차장, 카카오T로 무정차 출차

서울시는 새해부터 카카오T 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주차장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주말이나 휴일이면 주차요금 정산으로 출차 시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에 결제카드를 등록해놓으면 주차 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 결제돼 무정차로 출차할 수 있다. 출차에 걸리는 평균 시간이 기존 20초에서 2초
한규택 기자 2020-11-25 07:58:48
[생활정보] 올해 외식 트렌드, 한식(75.4%), 치킨(55.0%), 패스트푸드(42.3%)

[생활정보] 올해 외식 트렌드, 한식(75.4%), 치킨(55.0%), 패스트푸드(42.3%)

국민들의 외식 경향을 읽을 수 있는 핵심어는 무엇일까? 농식품부는 빅데이터 분석 및 외식 관련 전문가 20명, 소비자 2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한 외식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외식 경향(trend)을 이끌어갈 핵심어(keyword)로 ‘홀로 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 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 상권의 재
박월선 기자 2020-11-25 07:55:3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