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풍도와 대부도 선감해역의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해수부로부터 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기존 육도 바다숲 조성사업지에 대한 사후관리 우수 및 사업지 선정 평가 조건에 부합되도록 노력한 끝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해수부의 바다숲 조성관리사업 선정으로 자연암반 갯닦기, 해조류 포자이식, 모조주머니 설치, 염생식물 종자파종, 효과조사 등을 연차적으로 실시한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사업비로 국비 18억5000만 원을 확보해 풍도해역의 잘피숲 조성에 14억5000만 원, 대부도 선감해역의 염생식물 조성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산생물의 서식기반을 조성해 해양 생태계를 회복하고 수산자원이 늘어나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