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최근 인천·부산·경북·강원 농촌지역의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 40대에 음주운전측정시스템을 설치 지원했다.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생협력기금으로 설치 지원한 음주측정기 ‘알콜 체커(Alchol-Checker)’는 기존의 음주운전 예방장치(알콜락)의 단점을 개선한 데이터 측정 기반의 음주운전 예방장치다.
공단은 소외된 농어촌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등의 등·하교 차량 통학버스에 음주운전측정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농촌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음주측정시스템 설치지원 협업사업에 협조해 준 경상북도 지자체 및 부산·인천·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촌지역 지원 및 영유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도로교통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