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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펼쳐

서울농협,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펼쳐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2020년 행복나눔 서울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매년 연말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 및 고주모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
장성호 기자 2020-12-03 11:40:31
[포커스] 서해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 감소로 어민들 울상

[포커스] 서해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 감소로 어민들 울상

서해 북단 연평어장의 올해 꽃게 어획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으나 어민 수입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어민들이 울상이다. 최근 10년 사이 연평도 어민들의 꽃게잡이 수입은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봄어기(4∼6월)와 가을어기(9∼11월)를 합친 연평어장의 총 꽃게 어획량은 85만4000㎏으로 지난해 어획량 72만1000
한규택 기자 2020-12-02 13:36:07
[뉴스 화제] 만선의 염원과 뱃길 안전 기원하는 아야진 풍어제

[뉴스 화제] 만선의 염원과 뱃길 안전 기원하는 아야진 풍어제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어촌마을 풍어제 행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야진항 일원에서 열렸다. 풍어제는 어업인들이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축제로 지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됐으며,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문화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아야진 어촌마을 풍어제는 4년마다 개최한다. 풍어제
박상건 기자 2020-12-02 13:32:15
제주도 풋마늘 장새미, 겨울철 농가 소득원 효자노릇 ‘톡톡’

제주도 풋마늘 장새미, 겨울철 농가 소득원 효자노릇 ‘톡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대정읍 신도리에서 농업기술원 육성 풋마늘 품종인 ‘장새미’가 조기 출하하면서 겨울철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마늘 재배면적은 1880ha로 남도종 중심의 구마늘이 96.7%를 차지하고 있으며, 풋마늘 재배용은 재래종, 장세미 품종 등이 이용되는데 전체 면적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보통 풋
장성호 기자 2020-12-02 13:29:45
일본 시청률 최고 K-드라마로 잠재 관광객 견인한다

일본 시청률 최고 K-드라마로 잠재 관광객 견인한다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 K-드라마 열풍을 한국관광 홍보로 이어가는 온라인 프로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방한여행 수요로 연결시키고자 인기 한국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3편을 활용한 ‘K-드라마위크: 이태원에 불시착해도 괜찮아’가 그것이다. 지난달 25일부터
한규택 기자 2020-12-02 13:15:58
[생활정보] 샌드위치, 찜…고등어로 셰프 ‘이색 레시피’ 제안

[생활정보] 샌드위치, 찜…고등어로 셰프 ‘이색 레시피’ 제안

수협이 구이와 조림 외에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고등어 제품을 출시했다. 수협쇼핑과 농협몰 등을 통해 출시한 이번 ‘녹차품은고등어’ 제품은 녹차잎 추출물로 비린내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한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복합성분이 생선 비린내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 성분을 중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 수협
장성호 기자 2020-12-02 13:11:38
‘가을빛 찬란한 詩의 뜰 해남’ 해남문학페스티벌 성료

‘가을빛 찬란한 詩의 뜰 해남’ 해남문학페스티벌 성료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지난 달 한 달 동안 ‘2020 해남문학페스티벌–詩뜨레 해남’ 페스트벌이 열렸다. 올해 전남도 문학자원 연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 詩뜨레, 해남은 해남의 대표 문학자원인 ‘시문학’을 소재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문학행사로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음유
박월선 기자 2020-12-02 13:08:42
수산물아 쑥쑥 자라라…무안 탄도에 인공어초 420개 투하

수산물아 쑥쑥 자라라…무안 탄도에 인공어초 420개 투하

무안군은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망운면 탄도해역에 방사형 인공어초 420개를 투하했다고 밝혔다. 어초가 투하된 탄도해역은 수심 6~10m 해역으로 바지락, 굴, 감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인공어초 적지조사 결과 패조류형 해역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번에 투하된 방사형 인공어초는 2.45×2.45×2.0m규격의 패조류용 인공어초로써 단지 조성으로 인해 패
박상건 기자 2020-12-01 15:03:32
[생활정보]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플러스 사랑의 김치전달

[생활정보]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플러스 사랑의 김치전달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5일~26일 이틀에 걸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고자 30여개 자원봉사 단체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플러스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포기는 김제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대상자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350여 세대에 골고루 전
박상건 기자 2020-12-01 15:01:25
[뉴스 화제] 어려운 이웃에 겨울 난방용 ‘사랑의 땔감’ 배달

[뉴스 화제] 어려운 이웃에 겨울 난방용 ‘사랑의 땔감’ 배달

보령시와 당진시는 최근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 등 난방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110만 톤을 배달했다. 보령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가정 53세대에 80톤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희주 산림공원과장은 “지난 7년간 398세대에 약 446톤의 땔감을 전달해오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rd
박월선 기자 2020-12-01 14:56:09
겨울바다 대천해수욕장, 이제 밤바다가 두렵지 않다

겨울바다 대천해수욕장, 이제 밤바다가 두렵지 않다

보령시는 내년도 충청남도 범죄예방디자인(CPTED) 공모에서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일원에 조성될 ‘안심하는 스마트형 캠핑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죄예방디자인(CPTED)이란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제거하고 환경을 새로이 디자인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법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각각 2억 원씩
김충호 기자 2020-12-01 09:07:02
코로나19 답답함 털고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챌린지’

코로나19 답답함 털고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챌린지’

주민들이 주최한 ‘강릉 솔바람길 비대면 건강걷기 챌린지’가 강릉시민 1123명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성덕동 주민건강위원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걷기 방식으로 모바일앱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이번 걷기챌린지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주민들
장성호 기자 2020-12-01 09:03:10
삼척시, 동해안 임원항 일대에 ‘돌기해삼’ 방류

삼척시, 동해안 임원항 일대에 ‘돌기해삼’ 방류

삼척시는 삼척연안 돌기해삼의 수산자원량 확대를 위해 돌기해삼 종자 20만 마리를 임원어촌계 마을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에 따른 돌기해삼종묘배양장 복구공사 완료 후 올해 처음으로 생산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수산자원의 보전관리 의식선양 등을 위해 방류했다. 방류행사는 지난 26일 임원항 일원에서 시장, 시의
한규택 기자 2020-12-01 08:58:2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갯바람에 내 영혼을 헹구며 낚싯줄을 던지다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갯바람에 내 영혼을 헹구며 낚싯줄을 던지다

홍원항은 고려시대 ‘한산’으로 불렸던 충남 서천에 있는 국가어항이다.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홍원항은 서방파제등대 북서방향 80m 해상과 북동방향 800m 해상 지점에서 직각으로 육지부를 연결하는 선을 따라 형성된 공유수면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4년 어촌지역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촌관광모델 후보지를 전국적으로 24개소를 선정해 다기능
박상건 기자 2020-12-01 08:52:28
강화 석모대교 계류장에서 ‘행정선 강화 507호’ 진수식

강화 석모대교 계류장에서 ‘행정선 강화 507호’ 진수식

강화군은 지난 27일 내가면 황청리 석모대교(밑) 계류장에서 ‘행정선 강화 507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주민 10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존 관공선
장성호 기자 2020-11-30 14:45:31
[포토뉴스] 해도란 무엇인가…격렬비열도~대청도

[포토뉴스] 해도란 무엇인가…격렬비열도~대청도

해도(海圖, nautical chart)는 선박이 항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 즉 바다의 깊이나 해로, 뱃길인 항로, 암초의 위치 등을 표시한 항해용 지도다. 해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깊이와 방향각이다. 방향 감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항로표지, 즉 등대이다. 등대는 그 등대가 설치된 암초, 해안, 섬 등 장소를 상징한다. 사진은 격렬비열도에서 대청도 일원의 바다 정보를 담고 있
박월선 기자 2020-11-30 10:16:23
[포토뉴스] 크루즈는 떠나고 싶다

[포토뉴스] 크루즈는 떠나고 싶다

부산항 크루즈선 입항은 2013년 109회 입항에서 지난 2016년 209회, 지난해는 108회를 기록했다. 입항승객 규모는 2013년 20만 949명에서 지난 2016년 57만2550명, 지난해는 18만9251명에 이른다. 국제여객터미널 입출국 이용객은 2017년 140만4290명, 2018년 143만2455명, 지난해는 93만7139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입출국이 제한되면서 부산항의 역동성도 사라졌다. 오늘도 부산항 크루즈는 떠나고
김충호 기자 2020-11-30 10:14:16
새만금에 SK 2조 원 투자, 창업클러스터・데이터센터 구축

새만금에 SK 2조 원 투자, 창업클러스터・데이터센터 구축

SK컨소시엄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2조1000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00MW(메가와트)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정준 SK이엔에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박상건 기자 2020-11-30 10:10:25
[해안선 기행] 소가 누워있는 섬의 바닷길, 무심히 걷는 일

[해안선 기행] 소가 누워있는 섬의 바닷길, 무심히 걷는 일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섬이라는 뜻이다. 우도사람들은 일직이 소섬, 쉐섬으로 불렀다. 완만한 경사와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우도 주소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로 153번지다. 제주도서 배를 타고 건너서 ‘섬 속의 섬’으로 불린다. 우도는 제주 본섬 성산포에서 차도선으 15분 소요된다. 우도 여행은 우도 8경을
박상건 기자 2020-11-30 10:06:48
[생활정보] 눈에 좋은 ‘결명자’ 기능성 성분 생합성 경로 밝혀

[생활정보] 눈에 좋은 ‘결명자’ 기능성 성분 생합성 경로 밝혀

농촌진흥청은 우리 품종 결명자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유전체를 해독하고, 결명자의 기능성 성분인 안트라퀴논의 생합성 경로도 밝혀냈다고 전했다. 안트라퀴논은 눈 건강 증진, 항암 등 기능성을 가진 식물의 물질을 말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최근 결명자가 항암, 혈관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차, 기능성 식품, 항암제
박상건 기자 2020-11-27 11:22:28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