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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해양문학으로 힐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해양문학으로 힐링한다

해양문학으로 힐링하는 등대문학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등대문학상 시화·사진 전시회’를 오늘(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의 장소 협조를 받아, 등대문학상 시·시조부문 수상작(4점)과 등대 사진작품(4점)등 8점이 전시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박월선 기자 2021-03-17 13:26:45
한국수력원자력, ‘美 LACP 비전 어워드’ 1위 선정

한국수력원자력, ‘美 LACP 비전 어워드’ 1위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최한 ‘2019/20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 LACP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기관이다.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단독 1위를 차지한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코로나19
한규택 기자 2021-03-17 10:05:44
[자동차 정보] ‘5.5mm 혁신’…유연하게 휜 차량용 HLED 세계 최초 개발

[자동차 정보] ‘5.5mm 혁신’…유연하게 휜 차량용 HLED 세계 최초 개발

다양한 패턴의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의 감성품질을 결정하는 후면부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신개념 리어램프가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얇은 필름처럼 유연하게 휘어지는 HLED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램프에서 빛을 내는 LED면의 두께를 5.5mm까지 혁신한 것으로 얇은 두께를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기술로 알려졌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하나의 LED로 정지
장성호 기자 2021-03-17 10:03:24
[해안선 기행] 봄이 열리는 풍도 야생화 군락지

[해안선 기행] 봄이 열리는 풍도 야생화 군락지

풍도는 안산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다. 섬 둘레가 5.4㎞인 작은 섬으로 주민은 현재 117세대 163명이며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풍도는 서해안 섬 중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중 하나다. 섬 면적 1.843k㎡가 야생화 군락지다. 풍도에서는 이른 봄부터 4월말까지 다양한
박상건 기자 2021-03-17 10:01:09
[포토뉴스] 국내 최대 천연 동백 군락지

[포토뉴스] 국내 최대 천연 동백 군락지

장흥군 관산읍에 위치한 천관산동백생태숲에 동백 붉은 물결이 일었다.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으로 선정된 천관산 동백숲은 명성답게 탐스러운 자태를 자랑하는 동백꽃들로 장관을 이뤘다. 봄이 가까워지면서 붉은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은 초록 잎사귀들 사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천관산 동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인 20만㎡의 천연 동백 군락지로서 사진
김충호 기자 2021-03-17 09:02:37
[포커스] 여수~거문도 여객선의 가장 합리적 항로는 어디?

[포커스] 여수~거문도 여객선의 가장 합리적 항로는 어디?

여수시가 ‘거문항로 안정화 방안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과 12월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난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한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은 원거리 도서지역을 오가는 거문항로
박상건 기자 2021-03-17 09:00:36
[건강정보] 봄철 영양보고, 새싹보리 먹고 힘내자

[건강정보] 봄철 영양보고, 새싹보리 먹고 힘내자

이른 봄, 가장 먼저 깨어나는 곡물이 보리다. 보리는 기원전 5세기 우리나라에 전해져 오랜 기간 중요한 작물로 재배돼 왔다. 우리나라에서 수확하는 종류는 크게 겉보리와 쌀보리로 나뉜다. 쌀보리는 우리가 주식으로 삼으며 주로 평야지대의 논에서 이모작으로 많이 생산된다. 겉보리의 경우 주로 사료나 맥주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고, 논보다는 밭에서 재배가 많이 된다. 과
박월선 기자 2021-03-17 08:58:05
해운대 명소는?…해운대・송정・동백섬・청사포・수영만

해운대 명소는?…해운대・송정・동백섬・청사포・수영만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 2015년에 지정한 ‘해운대12경’과 ‘야경7선’을 재선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해운대12경은 아름다운 해운대의 12곳 관광명소를, 야경7선은 화려한 밤풍경을 자랑하는 7곳을 뜻한다. 지난 5년 동안 해운대에 새로운 명소가 여럿 생겨나 변화한 관광·문화자원을 널리 알려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재선정 작업에
한규택 기자 2021-03-17 08:49:13
[생활정보]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평가…식품・화장품・도서몰 만족

[생활정보]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평가…식품・화장품・도서몰 만족

서울시가 지난해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소비자 보호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식품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해외구매‧배송대행’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는 대체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100개 쇼핑몰을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
한규택 기자 2021-03-16 10:36:11
해풍 맞고 자란 진도 봄동 배추…구수하고 고소한 맛

해풍 맞고 자란 진도 봄동 배추…구수하고 고소한 맛

진도에서는 한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일품인 진도 봄동 배추(일명 떡배추)의 수확이 한창이다. 진도군 대표 농산물인 봄동 배추는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겉절이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향이 진하다. 늦가을 씨를 뿌려 추운 겨울을 이겨내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하고 빈혈·동맥 경화에도 효과가 있어 도시권 소비자들로부터
한규택 기자 2021-03-16 10:33:09
청소년 진로상담 대학생 멘토, 은평대전’ 공모

청소년 진로상담 대학생 멘토, 은평대전’ 공모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사업인 ‘제8회 은평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대전’은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전공이야기’의 줄임말로 마을에서 성장한 대학생들이 후배들을 만나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학과의 정보를 제공해주
장성호 기자 2021-03-16 10:31:11
[뉴스 화제] 안산 탄도해변에서 공룡화석 발견

[뉴스 화제] 안산 탄도해변에서 공룡화석 발견

안산시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000만 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화석은 지난달 10일 연휴를 맞아 탄도항을 방문한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시민은 같은 달 15일 공룡화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시에 신고했다. 즉시 현장조사에 나선 시는 약 4.5㎝ 크기의 화석이 1억2000만 년 전에 존재한
박월선 기자 2021-03-16 09:06:43
목포항 대흑산도항 등 5개소 642톤 바다 폐기물 수거

목포항 대흑산도항 등 5개소 642톤 바다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공단은 이달부터 목포시 목포남항 주변해역 등 5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3191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김충호 기자 2021-03-16 09:03:51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구호 “1
한규택 기자 2021-03-16 09:01:4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안산시 구봉도・타구봉도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안산시 구봉도・타구봉도등대

대부도는 6개 유인도, 13개 무인도로 구성됐다. 대부도 북서쪽에 위치한 구봉도는 봉우리가 9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봉도는 원래 대부도와 떨어진 섬이었지만 구봉염전 조성을 위한 간척지사업이 시작되면서 대부도와 연결됐다. 구봉도 해안은 변성퇴적암, 편암, 편마암으로 이뤄졌다. 등대가 있는 북서쪽 해안가는 아주 뾰쪽하게 튀어나온 암석지형이고 해식애, 파식대,
박상건 기자 2021-03-16 08:57:22
동해~일본~러시아 잇는 환동해권 항로 다시 열렸다

동해~일본~러시아 잇는 환동해권 항로 다시 열렸다

지난해 말부터 끊겼던 동해와 일본,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권 항로가 다시 열린다. 지난달 강원도·동해시·두원상선(주) 간 3자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가 발급돼 지난 2일 오후 5시 이스턴드림호가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첫 출항했다. 출항한 이스턴드림호는 중장비 포크레인 24대, 중고차 8대, 40ft 컨테이너
박상건 기자 2021-03-15 10:49:42
[포토뉴스] 올해는 외롭고 쓸쓸한 벚꽃길

[포토뉴스] 올해는 외롭고 쓸쓸한 벚꽃길

부안군 상서면은 부안지역 봄 축제인 제5회 개암동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개암동벚꽃축제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오는 1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암동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월선 기자 2021-03-15 10:47:18
[포토뉴스] 섬마을 할머니가 가꾼 2000본 봄꽃

[포토뉴스] 섬마을 할머니가 가꾼 2000본 봄꽃

신안군 신의면은 관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화 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아름다운마을가꾸기 사업 등 7개 분야에 66명이 참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입춘을 맞아 아름다운마을 가꾸기사업팀 어르신들이 꽃 화분을 만들어 주민 방문이 잦은 선착장, 면사무소, 보건소 앞에 비치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의 선물을 했다. 이날 사용
김충호 기자 2021-03-15 10:45:26
봄철 조개는 보양식…필수아미노산・피로회복 효과

봄철 조개는 보양식…필수아미노산・피로회복 효과

봄철 입맛을 돋아주는 해산물인 조개는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보양식이다. 그러나 제철음식을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점이 있는데 특히 패류독소는 식중독 등을 유발함으로 주의해야 한다. 자연독의 일종인 패류독소는 독을 지닌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패류)의 체내에 축적된다. 패류 자체는 독소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사람으로서는 이를 모르고 섭취하는
한규택 기자 2021-03-15 08:50:49
[생활정보] 돼지고기 구이, 더 맛있게 먹는법

[생활정보] 돼지고기 구이, 더 맛있게 먹는법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의 1년 돼지고기 소비량은 2019년 기준으로 26.8kg이다. 대표적 국민 음식인 돼지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요령을 알아보았다.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는 고기가 선홍색을 띠고 절단면이 매끄러워 보이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지방이 희고, 굳어 있어야 돼지고기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난다. 돼지고기 구이의 맛을 좌우하는 비결은 근내지방 차이 등 부위별 특
박월선 기자 2021-03-15 08:45:4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