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2021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을 맞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KBO리그 시범경기는 지난 30일까지 였고, 정규시즌은 내달 3일 개막한다.
KT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프로야구가 이어지면서 TV뿐 아니라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OTT로 프로야구를 즐기는 시청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Seezn 앱의 KBO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보다 13%, 시청 시간은 19% 증가했다.
KT는 올해에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각종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 Live’ 서비스를 Seezn에서 제공해 OTT 중계에 대한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내달 3일부터 제공된다.
프로야구 Live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영상과 데이터를 모아 중계와 함께 실시간 제공한다. 응원하는 관심 선수를 등록하면 해당 선수의 영상과 뉴스까지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투타’ 대결 데이터, 구질 분석 그래프를 야구 중계 시청과 동시에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영상 찜하기’를 이용하면 마이 페이지에서 찜한 영상들을 모아 볼 수 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생중계는 Seezn 앱에서 로그인만 하면 통신사 상관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 유현중 상무는 “거실 TV로 야구 중계를 즐기기 어려운 야구팬들이 Seezn으로 편하고 깊이 있게 야구 시즌을 즐겼으면 한다”며 “‘스포츠 라이브 하면 Seezn’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야구뿐 아니라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빅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