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생활정보] 물만 있으면 간단한 한 끼, 라면수출 최대치 기록

[생활정보] 물만 있으면 간단한 한 끼, 라면수출 최대치 기록

라면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 수출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한국라면 수출이 지난달 말 기준(잠정)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억1900만 달러에서 5년 만인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라면수출 실적은 지난해 4억6700만 달러 금
박상건 기자 2020-11-05 12:58:08
고성군 거진항 백섬경관 해상데크 본격 개방

고성군 거진항 백섬경관 해상데크 본격 개방

고성군이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백섬경관 해상데크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부터 개방했다 고성군은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 체류형 해양관광체험마을 조성을 위하여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45억여 원을 투입해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1단계는
박상건 기자 2020-11-05 12:50:08
[포토뉴스] 양양 남대천 거슬러 오르는 연어 보러 갈까

[포토뉴스] 양양 남대천 거슬러 오르는 연어 보러 갈까

양양군이 연어생태관람장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양남대천은 길이가 60km에 이르고, 동해안에서 가장 크고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회귀 어종의 대표적인 모천으로 유명하며, 이곳을 통한 연어회귀율은 전국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대천 둔치 일원에 10월에 조성되는 관람장은 길이 50m, 폭 10m 정도로 걸어 다니면서 연어를
박상건 기자 2020-11-05 12:46:34
[포토뉴스] 벌교 갯벌 살리기…바다가 살아야 미래가 열려

[포토뉴스] 벌교 갯벌 살리기…바다가 살아야 미래가 열려

보성군 벌교읍은 지난달 30일 장도 일원에서 고흥‧보성환경연합 회원과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무인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였다. 봉사자들은 습지보호지역과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정 벌교 갯벌을 보전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흥‧보성환경연합 김영철 사무국장은 “깨끗한 바다, 생명의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
박상건 기자 2020-11-04 14:23:26
[뉴스 화제] 영광군, ‘바다드림팀’ 발대식… 해양수산행정 비전 제시

[뉴스 화제] 영광군, ‘바다드림팀’ 발대식… 해양수산행정 비전 제시

영광군은 지난달 30일 해양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문그룹(7)과 전문가그룹(80)으로 구성된 ‘바다드림팀’ 발대식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은 김준성 군수 주재로 바다드림팀, 전남도, 수협, 어촌계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바다드림팀 임원 위촉장 수여와 16개 분과위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 자문위원의 질의응답과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분과
박상건 기자 2020-11-04 14:14:25
[포커스] 정부・연예인 동참 치어럽(치어+up, 치어+love) 캠페인 확대

[포커스] 정부・연예인 동참 치어럽(치어+up, 치어+love) 캠페인 확대

해양수산부는 어린물고기 보호와 윤리적인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치어럽 캠페인’의 대상을 소비자까지 확대하여 본격 추진한다. ‘치어랩’은 어린물고기(치어)를 키우자(UP)와 사랑하자(LOVE)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은 캠페인명칭이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1996년 162만 톤을 상회했으나 최근에는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인해 100만 톤 이하로 떨어
박상건 기자 2020-11-03 13:52:2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 사람의 마음까지도 밝게 밝히다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 사람의 마음까지도 밝게 밝히다

삼길포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다. 서산시는 대규모 간척사업과 대산 임해공업지역 등 서해안 개발 붐을 타고 급격하게 발전했다. 대산은 큰 산이라는 뜻으로 1991년 12월 1일 면소재지에서 읍으로 승격됐다. 최근 대산항 건설과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연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중국과 활발한 교역이 기대되는 등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산은 국
박상건 기자 2020-11-03 13:46:28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 '삼형제 섬'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 '삼형제 섬'

옹진군 신도・시도・모도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나 하룻밤 조용히 머물다 오기에 제격인 한적한 섬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여행하기 좋은 섬 베스트9’, 행정자치부가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영종도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신도・시도・모도는 나란히 해풍과 물길을 막아주는 모양새다. 정부가 한반
박상건 기자 2020-10-28 07:31:21
옹진군, 해조숲 조성위해 바다 식물 비료 살포

옹진군, 해조숲 조성위해 바다 식물 비료 살포

인천시 옹진군은 해조숲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육상에서 비료를 시비하는 원리로 해조류의 생육증대와 해조숲 조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자월면 승봉도 연안 해역에 시비재 약23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변화와 오염물질 유입으로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소실되어 가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해조류 성장을 촉진하는 일종의 바다 식물 비료를 살포하
박상건 기자 2020-10-27 16:12:35
여수해수청, 여수항·광양항 무역항 질서 특별 단속

여수해수청, 여수항·광양항 무역항 질서 특별 단속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여수항·광양항에서 하반기 무역항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항만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선박 통항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불법어로 행위, 항만관제 위반행위, 항계내 선박수리, 위험물 하역현장 등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루어지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규에 따라 조
박상건 기자 2020-10-27 16:09:21
천연기념물 어름치 방류…생태복원 가속화

천연기념물 어름치 방류…생태복원 가속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 본류에서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5cm 내외의 어름치 치어 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담수어류는 황쏘가리,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4종이며, 금강 수계에는 어름치(금강 본류)와 미호종개(금강 지류) 2종이 있다. 이번 어름치 방류는 충남도, 금산군, 금산군 어업인, (사)한국민물고기
박상건 기자 2020-10-27 16:06:30
전남 무안 외딴섬 탄도에 갯벌 벽화 화제

전남 무안 외딴섬 탄도에 갯벌 벽화 화제

전남 무안군 탄도 섬마을은 망운면에 위치한다. 섬 면적은 16만 여 평이고 해안선 길이는 4.5㎞, 남북의 길이는 1㎞에 불과한 화강암으로 이뤄진 섬이다.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배가 아침과 저녁에 밀물이 들어올 때 오고간다. 섬으로 가는 길은 하루에 두 차례씩 조금나루와 연결돼 있으며 소요시간은 10분에서 20여분이 걸린다. 섬에는 31세대 46명이 거주한다. 이 청정
박상건 기자 2020-10-27 16:01:38
진도군 금호도, ‘가고 싶은 섬’ 선정

진도군 금호도, ‘가고 싶은 섬’ 선정

진도군 금호도는 회동리 앞바다에 있는 아주 작은 섬으로 면적이 0.57㎢, 해안선 길이가 3.2㎞이다.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이 회동마을과 모도 사이 약 2.8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해저 40m의 폭으로 물 위로 드러나면서 바닷길이 열린다. 금호도는 올해 전라남도가 발표한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섬이다.섬에는 생달나무 군
박상건 기자 2020-10-27 15:58:35
장흥군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화

장흥군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화

장흥군은 용산면 남포마을 소등섬 권역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장흥군 최초 읍·면 대상 공모사업인 2021년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사업에 ‘용산면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소등섬 권역을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장흥군은 내년 완공 예정인 남포~장재 간 지방도 개설에 따라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관광시너지 효과도 낼
박상건 기자 2020-10-21 10:25:52
명량대첩 현장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망하다

명량대첩 현장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망하다

명량대첩의 현장,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 350억원 전액 민간투자로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치고 9월 명량대첩축제 전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올 5월 공사 착공 후 현재 공정률 23%,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1854㎡(지하 1층,
박상건 기자 2020-10-21 10:20:34
이순신 머물던 고하도 해안 둘레숲길 가볼까

이순신 머물던 고하도 해안 둘레숲길 가볼까

목포 고하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기준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서 개별・가족단위 위주 테마 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단풍 및 가을 테마에 부합한 관광지 등을 선정기준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고하도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름다운 풍광, 산책로, 자
박상건 기자 2020-10-21 10:08:30
[포토뉴스] 속초해수욕장, 사랑 테마 조형물 ‘KISS’

[포토뉴스] 속초해수욕장, 사랑 테마 조형물 ‘KISS’

속초시는 지난 15일 속초해수욕장 정문광장 해변에 사랑을 테마로 한 대형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작품은 ‘파이프 조각가’의 작품으로 사랑의 해변으로 형성된 속초해수욕장과 조화를 이루고 가족 및 연인들의 사랑의 장소와 어울리는 작품이다. 시에 따르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속초해수욕장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랜드마크 작품의 전시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
박상건 기자 2020-10-20 09:38:38
[포토뉴스] 양양 남대천 억새밭 은빛물결

[포토뉴스] 양양 남대천 억새밭 은빛물결

양양 지역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안과 산악 주변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매년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양양 남대천 하구에는 억새 숲이 강물과 함께 은빛물결로 출렁인다. 양양군 최근 이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양양8경에서도 1경으로 꼽히는 남대천은 연중 아름답지만 연어와 재
박상건 기자 2020-10-20 09:35:41
[포토뉴스] 비토섬 갯벌과 생명의 경이로움

[포토뉴스] 비토섬 갯벌과 생명의 경이로움

유명 관광지들이 즐비한 곳 중 하나가 사천이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이 비토섬이다.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린 곳 비토섬은 꼬불꼬불 리아스식 해안과 하루에 두 번 드러나는 갯벌, 그리고 그 위의 다양한 생명들이 경이로움을 전한다. 서정적이면서 향토적 전통 어촌의 분위기를 전하는 비토섬은 갯벌을 터전으로 삼는 초록빛 감태 서식처다, 갯벌에서 굴을 따고 낙지
박상건 기자 2020-10-20 09:32:1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도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오래도록 왜구의 침략에 시달리고 저항을 반복했던 섬이다. 한산대첩, 칠천량해전 격전지였고 한국전쟁 때는 포로수용소가 있었고 피난민 이 정착한 섬이다. 거제도 면적은 403.23㎢, 해안선 둘레는 443㎞다. 11개의 섬이 있는데 유인도 2개, 무인도 9개다. 옥포조선소와 해금강, 와현 등 해양 명소가 많던 장승포시가 1995년 행정구역 개
박상건 기자 2020-10-20 09:28:04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