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선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 관광분석, 생활인구분석에 대한 빅데이터가 제공되어 업무에 활용한다. 군은 특히, 서핑스팟, 낙산사, 하조대, 양양전통시장 등의 11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빅데이터를
박월선 기자 2020-09-25 08:41:09
속초 청년몰 ‘갯배St’ 8월 매출액↑성장 가능성↑

속초 청년몰 ‘갯배St’ 8월 매출액↑성장 가능성↑

지난 4월 24일 개장한 속초 청년몰 ‘갯배St’의 8월 매출액이 전달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에 따르면 청년상인들로부터 제출받은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년몰 방문고객 대상 8월 전체 매출액은 6700만원으로 지난달 5500만원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8월까지 지속된 장마와 20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크
박월선 기자 2020-09-25 08:38:48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4편)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4편)

장난으로 시작한 호기심은 점점 짙어갔다. 이 번 기회에 명탐정 실력을 한 번 발휘하고 싶었다. 할머니는 갓난아기를 안 듯 보따리를 안고 우리를 앞질러 걸어가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바짝 뒤따라갔다. “왜, 보따리를 목욕탕까지 들고 왔을까?” “글쎄, 참 별스럽네.” 엄마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할머니의 보따리에 대한 집착은 계속되었다. 식사 때
박월선 기자 2020-09-23 14:14:28
[포커스] 세월호 이후 중고선박 퇴출…제주여객선 잇따라 새 출항

[포커스] 세월호 이후 중고선박 퇴출…제주여객선 잇따라 새 출항

지난 21일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는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4호 지원 선박인 ‘퀸 제누비아호’ 공개행사가 열렸다. 이번 공개된 ‘퀸 제누비아호’는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사업’의 네 번째 성과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안여객선 현대화
박월선 기자 2020-09-23 10:54:53
해양창업의 길, 전문가 1대 1 화상회의로 상담 지원

해양창업의 길, 전문가 1대 1 화상회의로 상담 지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21일까지 ‘해양수산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창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창업설명회 기간 동안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창업기업 성공사례, 창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요 법률과 계약 실무, 창업 초기 자금 투자 및 확보전략, 정부지
박월선 기자 2020-09-23 10:44:42
[포토뉴스] 농협, 도시 자원봉사자와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포토뉴스] 농협, 도시 자원봉사자와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는 지난 21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 5개 농가에서 도시민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농협은 이 날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지원한 도시민들과 함께 열무 수확, 농가 환경정비, 다육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박월선 기자 2020-09-23 10:39:35
[포토뉴스] 지친 감정노동자의 '마음방역 워크숍'

[포토뉴스] 지친 감정노동자의 '마음방역 워크숍'

해양환경공단은 공단 예선사업을 수행하는 8개 소속기관 직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감정노동으로 지친 마음을 씻어주는 ‘마음방역 워크숍’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본사 관계직원 및 예방선을 운영 중인 8개 소속기관 담당자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예선사업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강성 고객 사례를 공유하고,
박월선 기자 2020-09-22 16:19:45
[건강정보] 코로나19 피해 숲캉스 가볼까? 유아 숲체험 캠프

[건강정보] 코로나19 피해 숲캉스 가볼까? 유아 숲체험 캠프

뉴노멀 관광환경에 적합한 언택트 관광지로 ‘숲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유아 오감 발달과 생태 감수성 증진을 위한 ‘꿈드림(林) 유아 숲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횡성숲체원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숲체험 캠프(숙박형)를 운영한다. 대상은 유아 관련 단체
박월선 기자 2020-09-22 16:15:13
[포토뉴스] 괭생이 모자반 수거하는 추자도사람들

[포토뉴스] 괭생이 모자반 수거하는 추자도사람들

제주도 추자면 섬사람들이 바닷가로 밀려온 괭생이 모자반 집중 수거 등 환경정비를 하는 모습이다. 괭생이 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과의 해조이다. 1~3미터 이상 자라는데 줄기 밑동의 헛뿌리로 바위에 붙어서 산다. 식용으로도 쓰이고 어촌에서 비료로 사용하는데 최근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워서 칼륨을 만들기도 한다.
박월선 기자 2020-09-17 15:04:01
[자동차 정보] 현대・기아자동차, 추석맞이 6박 7일 470대 이용 가능

[자동차 정보] 현대・기아자동차, 추석맞이 6박 7일 470대 이용 가능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총 47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맞이 6박 7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전 등 250대의 차량을 기아자동차는 카니발, 쏘렌토, K5, 셀토스 등 220대를 추석 연휴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박월선 기자 2020-09-17 14:57:22
[뉴스 화제]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의 희생정신....

[뉴스 화제]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의 희생정신....

전남 소록도에서 헌신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개최한 영상감상 공모전에서 감동의 글들이 쏟아져 화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전남 고흥군 소록도 외딴 섬에서 가난한 나라 한국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40년 봉사한 후 은퇴할 나이를 넘어서면서 한국사람들의 짐이 되고 싶지
박월선 기자 2020-09-17 14:45:11
[포토뉴스] 섬마을 사람들 태풍쓰레기 수거

[포토뉴스] 섬마을 사람들 태풍쓰레기 수거

청정해역인 전남 장흥군 관산읍 섬마을이 연이어 불어 닥친 태풍으로 해양쓰레기가 마을로 대량 유입됐다. 추석 귀향과 여행객들이 입도하기 전에 섬 주민 80여명이 모여 해양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 임용현 장흥군 관산읍장은 “태풍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우리지역 관광지인 삼산방조제와 해안가 주변이 깨끗해져 마음이 홀가분하다”면서 “자
박월선 기자 2020-09-15 12:40:29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3편)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3편)

장난으로 시작한 호기심은 점점 짙어갔다. 이 번 기회에 명탐정 실력을 한 번 발휘하고 싶었다. 할머니는 갓난아기를 안 듯 보따리를 안고 우리를 앞질러 걸어가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바짝 뒤따라갔다. “왜, 보따리를 목욕탕까지 들고 왔을까?” “글쎄, 참 별스럽네.” 엄마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할머니의 보따리에 대한 집착은 계속되었다. 식사
박월선 기자 2020-09-15 12:34:12
부산 대개조를 위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부상

부산 대개조를 위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부상

부산시는 부산대개조를 위한 핵심 사업인 ‘부산항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사전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KOR
박월선 기자 2020-09-14 15:34:53
[생활정보] 식품안전정보원, 식품 보관 때 발생 이물질 벌레 주의보

[생활정보] 식품안전정보원, 식품 보관 때 발생 이물질 벌레 주의보

식품안전정보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장성이 높은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 보관 때 발생할 수 있는 벌레 이물인 화랑곡나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온도 변화가 적은 실내는 벌레가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식품을 보관·취급하는 소비단계에서 식품 관리에 소홀할 경우 벌레 이물이 쉽게 혼입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
박월선 기자 2020-09-13 08:21:17
[생활정보]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대비 2.0%↑…코로나19 초기수준 회복

[생활정보]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대비 2.0%↑…코로나19 초기수준 회복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코로나19 발생 초기 수준으로 가까워졌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96.1로 전월보다 2.0% 상승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식량가격지수는 코로나19 초기인 2월 99.4에서 점차 하락해 지난 5월 91.0까지 떨어졌다가 6월 93.1, 7월 94.3, 8월 96.1로 석 달 연속 올랐다. 식량가격지수는 FAO가 1990년 이후 24개 품목의 국제가
박월선 기자 2020-09-13 08:18:27
[생활정보] 코로나 경기 감안, 수산물 선물상한액 일시 상향

[생활정보] 코로나 경기 감안, 수산물 선물상한액 일시 상향

코로나19 확산과 연이은 태풍 북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어촌과 수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청탁금지법의 수산물 선물상한액을 한시적으로 2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해 전국 어업인들이 일제히 환영하며 정부 조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준택 수협회장과 91개 전국 회원조합장들은 이날 정부의 조치에 대해 “명절 대목을 앞두고 재확산된 코로나로 인한 소비
박월선 기자 2020-09-11 12:26:24
[생활정보] 잇따른 태풍으로 쓰러진 농작물 복구 및 관리요령

[생활정보] 잇따른 태풍으로 쓰러진 농작물 복구 및 관리요령

섬이 많은 인천시 옹진군에는 유달리 태풍 피해가 잇따른다. 바다와 농사를 병행하는 반농반어촌 주민들에게는 바다 농사를 망치는 것도 힘들지만 육지 농사까지 피해를 보면 한숨만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복구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비대면(MMS, 전화 등) 교육
박월선 기자 2020-09-10 15:07:47
[뉴스 화제] 노화도・소안도・당사도・횡간도 등 9개 섬 철부선 취항

[뉴스 화제] 노화도・소안도・당사도・횡간도 등 9개 섬 철부선 취항

완도 노화도 이목-당사, 이목-남성(해남) 2개 항로를 운항하는 차도선형 신조 국고여객선 섬사랑1호가 지난 10일 취항했다. 전에 운행하던 섬사랑1호(105톤, 2000년 진수)를 신조 대체한 섬사랑1호는 해양수산부가 26억 원을 투입하여 항해속력이 12.5노트, 여객정원 50명, 총톤수도 158톤으로 5톤 화물차 3대에 승용차 2대들 동시 적재할 수 있다. 주요 운항항로로 출발지인 노화도 이
박월선 기자 2020-09-10 14:25:2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