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공단 예선사업을 수행하는 8개 소속기관 직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감정노동으로 지친 마음을 씻어주는 ‘마음방역 워크숍’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본사 관계직원 및 예방선을 운영 중인 8개 소속기관 담당자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예선사업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강성 고객 사례를 공유하고, 근로환경 개선 방안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해 인권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으며, 앞으로도 ‘인권중심경영’ 실현을 위해 현장 맞춤형 워크숍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권리 보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곤 해양환경공단 해양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항만예선사업 담당자들이 겪는 감정노동 환경을 개선하여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하여 예선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