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관광환경에 적합한 언택트 관광지로 ‘숲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유아 오감 발달과 생태 감수성 증진을 위한 ‘꿈드림(林) 유아 숲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횡성숲체원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숲체험 캠프(숙박형)를 운영한다.
대상은 유아 관련 단체 및 기관, 유아를 포함한 가족 등이며, 10월 10∼11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야외 활동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청태산 해발 850m의 청정자연에서 맑은 공기와 숲의 다양한 산림 인자를 체험하고, 유아 숲 체험 지도사에게 전문적인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유아 맞춤형·계절별 숲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오락,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가족이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