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국내 천일염의 78%를 차지한다.
신안군의 총 면적은 655.60㎢이다. 이 가운데 임야 25.35㎢, 밭 107.76㎢, 논 103.29㎢, 염전이 37.11㎢를 차지한다. 의식주 공간에서 논밭을 제외하면 염전 비중이 가장 크다.
신안군 염전은 광복 후 섬에서 한국인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천일염 생산에 최초로 성공한 사람은 비금도 출신이고 이후 마을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하면서 대단위 천일염전에 성공했다. 수림마을의 대동염전은 근대문화유산으로써 등록됐다.
사진은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 한 쪽에 별도로 마련한 신안군 염전을 소개 코너 게시물을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 속에서 정갈한 햇볕소금의 면모와 소금을 힘겹게 만들며 힘든 세월을 이겨낸 지난 날의 섬사람들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