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발한지구 도시재생 사업지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을 캔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 캔버스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과 예술가들이 비어있는 벽면을 활용해 공동벽화를 표현하고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먼저, 현대미술에서의 표현기법, 재료의 특성과 비교, 작품 제작 등을 통해 기본 교육을 익히고, 동해의 자연풍경을 재해석해 화면을 구성하는 작품 제작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실제 벽면에 현장 실습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마을 캔버스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중2 ~ 고2)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개 반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발한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3-534-2214) 블로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미술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문화 활동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