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카우아이는 ‘가든 아일랜드’로도 불린다. 가장 오래되고 하와이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이 섬에는 시간과 자연이 빚어낸 에메랄드빛 계곡, 뾰족한 섬 풍경과 삐죽삐죽한 절벽이 이채롭다.
수백 년의 성장을 통해 열대 우림, 구불거리는 강, 연속적인 폭포가 형성됐다. 카우아이의 일부 지역은 오직 바다나 하늘로만 접근을 허락하는 상상을 뛰어넘는 경치를 선사한다.
섬은 아름다움을 넘어 여러 해양경관을 조망하는 다양한 코스가 있다. 와일루아 강 카야킹, 포이푸 비치 스노클링, 코케에 주립공원 하이킹, 혹은 카우아이의 우거진 계곡 위에서 집라인을 즐길 수 있다.
섬은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작은 섬마을에서 풍부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카우아이의 노스 쇼어는 험준한 산, 우거진 타로밭, 천상의 해변과 장관을 이루는 해식 절벽으로 이루어진 마법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첫 여행은 섬의 최북단에서 시작할 권한다. 역사적인 다니엘 K. 이노우에 킬라우에아 포인트 등대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며 고래 관찰 시즌에는 최고의 명승지다. 녹음이 짙은 타로밭이 끝없이 이어지며 알록달록한 상점, 미술관, 레스토랑의 고향, 사랑스러운 하날레이 타운이 있다.
영화 ‘남태평양’의 촬영지인 루마하이 비치 및 일광욕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케에 비치를 포함한 카우아이 최고의 해변이 기다리고 있다. 나 아이나 카이 식물원 혹은 국립열대식물원의 일부인 2만 평의 리마훌리 가든에서 현지 식물에 대해 배워보거나 경치 좋은 해변을 즐길 수 있다.
노스 쇼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웅장한 나팔리 코스트이다. 27km 이어지는 해안선은 900m 높이의 절벽과 만나며 푸른 계곡, 연속적인 폭포 풍경, 해식동굴이 등장한다. 승용차로 접근할 수는 없다. 숨이 멎을 정도의 자연경관을 하이킹, 비행기, 보트투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사전예약해야 한다.
노스 쇼어에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와 카우아이 프리미어급 골프 코스가 있는 고급 리조트인 프린스빌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카우아이 노스 쇼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통 침대, 조식, 가정집 렌트와 같은 다른 저렴한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우아이의 가장 북쪽 끝자락에 있는 16m 높이의 다니엘 K. 이노우에 킬라우에아 포인트 등대가 있다. 등대는 1913년에 새워졌다. 이곳을 찾는 선박의 중요한 신호등 역할을 했다. 비록 1930년도에 불이 꺼지고 자동화된 신호등으로 교체됐지만 여전히 섬에서 가장 자주 찾는 명소다.
험준한 북쪽 해안선과 깊고 푸른 태평양의 경치가 저화를 이룬 이곳은 기념사진 찍기에 완벽한 장소다. 또한 이곳은 바닷새 보호구역인 킬라우에아 포인트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이 있는 지역이다. 보호구역 여기저기에 세워진 표지판을 통해 이 지역의 새 종류를 식별할 수 있다.곳에서는 둥지를 튼 군함새, 슴새, 부비새, 라이산 알바트로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호구역의 하늘을 날다 근처 새로 뒤덮인 작은 섬에 내려 앉아 쉬는 모습도 조망할 수 있다. 12월부터 5월은 혹등고래를 목격할 수 있다. 해발 60m의 아름다운 반도는 노스 쇼어를 방문할 때 꼭 들러야 하는 명소다.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30분부터 11:30분, 오후 12:30분, 오후 1:30분에서 2:30분까지 직원 혹은 자원봉사자 지원 사정이 변경될 수 있다. 투어에는 길고 좁은 계단 등반이 동반한다. 어린이의 키가 1m10cm 이상 되어야 가능하다. 유아는 금지되고 배낭, 삼각대, 다른 큰 물건은 킬라우에아 등대에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