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항구인 현내면 대진항 수산시장이 리모델링된다.
강원도 고성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991.72㎡ 규모의 수산시장을 리모델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진항 수산시장은 지난 2011년 개장해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내·외부시설 이용객들의 불편과, 우천 및 폭설시 건물 내·외벽 누수, 출입문 비틀림 및 바닥 배수로 용량 부족으로 수산시장 운영 어려움을 호소했다.
따라서 고성군은 군비 1억을 투입하여 전기·조명시설, 바닥 배수공사, 도색공사 등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3월에 착공하여 4월 중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불편 시설물을 보수·보강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