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노지감귤, 만감류 등 온라인교육 확대

포스트코로나 대응 농업인 교육…온라인 상담창구 상시 운영
한규택 기자 2021-01-12 09:35:20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품목별 농업인전문 교육과정인 노지감귤, 만감류 등 6과정을 온라인을 활용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노지감귤 4회 80명, 만감류 5회 80명, 노지감귤 전정 12회 50명, 친환경농업 5회 50명, 원예작물 5회 50명, 텃밭가드닝 5회 50명 등 36회에 걸쳐 연인원 2150명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대면교육이 취소 또는 연기 등으로 농업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ZOOM, 밴드, 유튜브)을 활용 추진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 온라인교육 장면

정보화에 취약한 고령농업인을 위해 온라인 이용방법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창구 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을 통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온라인 시청방법, 유튜브 활용법에 대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내달 1일부터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jeju.go.kr>알림>농업인교육) 또는 전화(064-760-772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ZOOM 및 밴드를 활용한 청년농업인 5회,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11회, 품목농업인 교육 2회 등 실시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을 살린 비대면 교육으로 영농기술 습득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 농업인 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추진하는 등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rsq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

서해 끝섬,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한 7월 4일이 ‘격렬비열도의 날’이다.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 남제주군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푸른 물결 퍼 올리며 달리는 배의 저편에 한 폭의 수채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안선 풍경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안선 풍경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 백령도는 북위 37°52′에 걸쳐 있는 섬으로 2㎞ 앞이 38선이다.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으로 222km 해상에 있다. 쾌속선으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6) 호미와 삽

(6) 호미와 삽

소만은 24절기 가운데 여덟 번째 절기다. 들녘은 식물이 성장하기 시작해 녹음으로 짙어진다. 소만 무렵, 여기저기 모내기 준비로 분주하다. 이른 모내
오세영, ‘바닷가에서’

오세영, ‘바닷가에서’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바닷가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송수권, ‘적막한 바닷가’

송수권, ‘적막한 바닷가’

더러는 비워 놓고 살 일이다.하루에 한 번씩저 뻘밭이 갯물을 비우듯이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하루에 한 번씩저 뻘밭이 밀물을 쳐 보내듯이갈밭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ldqu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크고 제일 어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른 하와이의 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