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해안과 해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 면적의 국립공원이다. 1981년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면적은 2266.221㎢(육지 291.023㎢, 해상 1975.198㎢)에 달한다. 따뜻한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상록수림이 존재하며 과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과 기암괴석들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보존의 가치가 높다. 신라시대 장보고가 건설한 해상왕국과 조선시대 충무공 이순신이 왜적을 격파한 전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