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은 부산항이 해양도시 관문으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의 핵심시설이다.
지난 2012년 7월 착공해 2015년 1월 준공, 8월 31일 운영을 개시한 5층 복합식이다. 부산-히타카츠, 부산-후쿠오카, 부산-시모노세키, 부산-오사카, 부산-대한해협 등 크루즈선과 카페리가 운항됐으나 현재 잠정 중지, 임시 휴항 상태다.
항구는 배가 떠나고 여행자도 그 선박을 이용해 일상으로부터 훌쩍 떠나고 싶지만 코로나19와 한일 대치 상태는 국제여객선터미널 앞바다의 안개를 더욱 짙게 드리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