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연안투어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주말에 한해 연장 운항한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운항 중단 후 지난달 7일 운항을 재개했으며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오는 방문객 증가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자체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승선 전 발열 등 증상 유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최대승선인원은 320명에서 18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 중이다.
이달 운항일정은 주말에 한하여 주4회 운항(고래탐사 2회, 연안투어 2회)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래탐사는 3시간, 연안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된다.
고래바다여행선은 550t 규모로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내달부터는 기업·단체의 회의장소, 송년회, 워크숍 등 정박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행사운영이 가능하다.
이만우 고래박물관장은 “코로나에 따른 철저한 방역준비로 고래바다여행선은 11월 주말 고래탐사·연안투어를 연장 운항하며, 12월부터는 다양한 정박행사가 가능한 고래바다여행선을 많이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