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백섬경관 해상데크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부터 개방했다
고성군은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 체류형 해양관광체험마을 조성을 위하여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45억여 원을 투입해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1단계는 백섬 경관 해상데크 조성과 거진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운영, 2단계는 어촌체험존과 백섬 연계 산책로, 포토존 및 소공원, 조명시설 조성 등이다.
이번에 조성한 ‘백섬 경관 해상데크’는 24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15일부터 올해 10월 20일에 걸쳐 총길이 137m, 폭 2.5m, 높이 4~25m 규모로 건립했다.
고성군은 구조 장비 및 이용객 안내간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29일 군수, 부군수, 거진어촌계장, 사업 관계자가 참석해 운영 전 최종 안전점검을 마쳤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섬 경관 해상데크와, 해수욕장과 투명카누, 스노클링 등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거진항 일대 어촌 신성장 동력확보와 어민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등대공원과 거진항, 백섬을 아우른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어업과 관광을 접목한 해양레저관광 시설물과 통합 콘텐츠를 개발·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