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금호도는 회동리 앞바다에 있는 아주 작은 섬으로 면적이 0.57㎢, 해안선 길이가 3.2㎞이다.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이 회동마을과 모도 사이 약 2.8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해저 40m의 폭으로 물 위로 드러나면서 바닷길이 열린다.
금호도는 올해 전라남도가 발표한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섬이다.섬에는 생달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진도군은 의료체험 관광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어족자원도 풍부하여 감성돔, 벵어돔, 광어, 우럭, 놀래미, 부시리 등 사계절 낚시인이 즐겨찾는 섬이기도 하다. 진도군은 이 섬을 어업과 관광을 융합한 어로체험관광, 전통문화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 관광지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