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5일 속초해수욕장 정문광장 해변에 사랑을 테마로 한 대형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작품은 ‘파이프 조각가’의 작품으로 사랑의 해변으로 형성된 속초해수욕장과 조화를 이루고 가족 및 연인들의 사랑의 장소와 어울리는 작품이다.
시에 따르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속초해수욕장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랜드마크 작품의 전시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작가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5195mm×3200mm×6000(H)mm 크기의 ‘Falling in Love(부제 : KISS)’ 제목의 작품을 설치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해변은 연인들의 바다, 사랑의 해변으로 가는 길 등 사랑을 주제로 형성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기존에 설치된 해변 방파제의 ‘사랑의 나무(일명 산호의 사랑이야기)’ 조형물과 더불어 연인・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품은 보는 각도나 위치에 따라 다른 형상으로 보여 관람의 재미를 선사하며, 전시기간은 2022년 10월 14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