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자면 섬사람들이 바닷가로 밀려온 괭생이 모자반 집중 수거 등 환경정비를 하는 모습이다. 괭생이 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과의 해조이다. 1~3미터 이상 자라는데 줄기 밑동의 헛뿌리로 바위에 붙어서 산다. 식용으로도 쓰이고 어촌에서 비료로 사용하는데 최근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워서 칼륨을 만들기도 한다.
봄이 오기도 전에 빨간 열매로 얼굴 내미는 목련.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드물게 자라는 낙엽 활엽수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수피는 회백색이다. 이른 봄 잎이 돋아나기 전에 순백의 꽃이 피어난다. 목련은 백목련과 아주 비슷하지만 백목련과 달리 꽃잎이 활짝 펼쳐진다. 꽃잎 안쪽 부분에 연한 적색이 돈다. 꽃 밑에 작은 연초록 잎이 1~2개 붙어있다. 9월 제주도 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424-25에 위치한 소풍정원이다. 습지공원인 소풍정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소풍정원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나무데크로 된 소풍산책길을 따라가 보면 연꽃 습지와 모래 놀이터도 만나 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철새 모양의 솟대를 찾아보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철새 정자,
조피볼락은 쏨뱅이목 양볼락과에 속하는데 흔히 우럭으로 많이 불린다. 우럭은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데 회뿐 아니라 매운탕, 찜, 탕수육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생선이다. 우럭은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필수 지방산과 철분, 칼륨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완도군은 9월의 해양치유식품으
청정해역인 전남 장흥군 관산읍 섬마을이 연이어 불어 닥친 태풍으로 해양쓰레기가 마을로 대량 유입됐다. 추석 귀향과 여행객들이 입도하기 전에 섬 주민 80여명이 모여 해양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 임용현 장흥군 관산읍장은 “태풍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우리지역 관광지인 삼산방조제와 해안가 주변이 깨끗해져 마음이 홀가분하다”면서 “자
순천만습지를 거니는 시민들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즈음 누구나 저런 자연 속으로 거닐고 싶을 게다. 바이러스 전염 우려로 모두가 움츠려 생활하면서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감이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순천만습지에는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등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해 세워진 것인데 왜, 선박이 등대에 넘어졌을까요? 13일 태안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신모씨(53세) 등 11명이 탑승한 부산 선적 32톤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A호가 가의도 북방 등대에 좌초됐다가 구조됐다. A호 선장은 지난달 29일 낮 신진항을 출발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오징어잡이를 밤새 마치고 귀항하던
통영해경은 11일 매물도 인근 화재 선박에 탑승한 60명을 전원 구조해 대피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통영해양경찰은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십자동굴 내부에 고립된 핀수영동호회원 23명(수영동호회 회원, 이하미상) 전원을 구조한 바 있다. 사진은 당시 해경이 공개한 사진이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9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 장기화,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양군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신원철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50여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제한과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 문제 등 노동력 부족에 보탬이 되고자 영양군 석보면 농가
가시연은 한해살이풀로 오래된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서 자라며, 수련과(科) 가시연속(屬)을 이루는 단 하나의 종이다. 초여름에 화살촉 같이 생긴 자그마한 잎으로 나와서 점차 크고 동그란 잎으로 자라는데 지름 2m에 이르기도 한다. 한여름이 되면 가시 돋친 여러 개의 꽃줄기가 올라오고 끝에 밤송이 같은 꽃봉오리가 달리는데 아침에 꽃봉오리의 꽃받침이 4개로 갈라지며
사진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8월 19∼26일 고래연구센터에서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20년 해양포유류 해부학 교실’ 장면이다. 수과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혼획·좌초 등으로 폐사한 해양포유류의 해부를 통해 종류별 생태와 유전학적 특성을 구명하는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점박이물범, 남방큰돌고래 등 12마리의 해양포유류 부검을
영월군 주천면 동강 섶다리 풍경이다. 판운 섶다리 축제도 열린다.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름다운 우리 전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늦가을에 개최된다.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분위기이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모여 함께 나누는 동강 섶다리 추억을 기대한다.
거제도 명소 중 하나인 거제시 동부면의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지형이 학이 날아오르는 모양새라 학동이라 부른다. 학동해변 면적은 3만㎢, 길이는 1.2㎞다.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 이 해변은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뤄져 있다.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몽돌해변은 해안을 따라 발 지압효과가 있고 노자산, 가라산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바로 앞에는
박물관 야외공원 유휴지 1만㎡에 조성된 해바라기 단지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긴 장마로 대부분 해바라기 꽃 단지의 작황이 좋지 않는 가운데 공룡박물관의 해바라기는 한여름을 맞아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바라기 꽃은 8월말 전후로 절정을 이룬다. 지난 2007년 개관한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