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관광의 별’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 재개

‘한국 관광의 별’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가향(歌香)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 공연을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지난 1일부터 재개됐다.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지난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23년 동안 이어져 왔다. 지난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
김충호 기자 2020-08-11 14:35:35
토종 민물어류 큰가시고기, 관상어로 개발한다

토종 민물어류 큰가시고기, 관상어로 개발한다

큰가시고기는 산란 후 알이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산란장을 지키는 부성애가 강한 어류로 알려져 있다. 개체수가 적어 관상어 품종으로서 그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큰가시고기의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올해 4월 번식하러 강원도 고성군을 찾은 큰가시고기 어미를 채집한 뒤, 연구소에서 산란과 수정을 유도하여 산란행동과 초기생활사 특성 등
김충호 기자 2020-08-03 07:39:03
여름철 인기과일, 복숭아 먹는 방법

여름철 인기과일, 복숭아 먹는 방법

여름 제철 과일 중 인기가 높은 복숭아는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숙취해소와 변비예방,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복숭아는 음료나 차로 마시면 원기회복에 좋고, 담배 니코틴 해독에도 좋다고 한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건강과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털 있는 복숭아와 털 없이 먹기 편한 천도 품종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천도 가운데서도 신
한민정 기자 2020-07-13 09:28:06
무더위에 지친 여름 웰빙 수산물

무더위에 지친 여름 웰빙 수산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자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산물로 민어, 전복, 오징어를 꼽는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수산물을 여름 제철 웰빙 수산물로 여러 번 선정·발표한 바 있다.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애용되는데 “복더위에 민어찜
박상건 기자 2020-07-13 08:12:48
돈화문로 일대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돈화문로 일대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서울시는 창덕궁 돈화문~종로3가역에 이르는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를 2025년까지 세계적인 국악 명소로 만든다. 돈화문로는 최초의 국악 교육기관인 ‘국악사양성소’(1955), 최초 민간음악교육기관인 ‘조선정악전습소’(1911) 등 국악교육기관의 터가 남아있고, 판소리 명인의 사저가 자리하는 등 무궁무진한 문화유산을 토대로 ‘국악로’로 지정
한민정 기자 2020-06-25 15:32:42
올해 여행 트렌드는 ‘웰니스’

올해 여행 트렌드는 ‘웰니스’

여행업계는 올해 여행 트렌드를 지난해 호캉스 인기를 반영한 ‘웰니스’를 꼽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휴가와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까지 챙기면서 힐링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여행자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다. 한 여행 마케팅 전문회사의 안수진 이사는 “‘웰니스’는 특히 호텔업계에서 주목하는 트렌드로
박상건 기자 2020-01-28 17:36:20
설 연휴 가볼만한 곳, 공연·별미·겨울바다 여행지

설 연휴 가볼만한 곳, 공연·별미·겨울바다 여행지

유난히 짧은 올해 설 연휴. 비록 짧지만 모처럼 가족, 친지들과 만나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다면 이 또한 추억과 의미가 가득한 설 연휴가 될 것이다. 이번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거리와 먹거리, 문화공연이 있는 여행지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체험마을 5곳’, 그리고
박상건 기자 2020-01-23 09:59:46

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