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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안선 풍경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안선 풍경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 백령도는 북위 37°52′에 걸쳐 있는 섬으로 2㎞ 앞이 38선이다.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으로 222km 해상에 있다. 쾌속선으로 4시간 소요된다. 공해상 남쪽한계선을 따라 곡선의 뱃길을 항해한 탓에 더 시간이 지체된다. 서해상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한 백령도는 본래 황해도 장연군에 소속으로 북한의 생활 근거지였다. 그러다가 해방 후 북한
박상건 기자 2025-05-29 11:07:17
 ‘숏폼 스토리텔링’ 주제, 제8회 코카프(KOCAF) 정기 포럼

‘숏폼 스토리텔링’ 주제, 제8회 코카프(KOCAF) 정기 포럼

오늘(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제8회 코카프(KOCAF, 회장 정길화 동국대한류융합학술원장) 정기 포럼이 열린다.이번 포럼에는 ‘숏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가 발제한다. 이번 포럼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고민하는 콘텐츠 제작자, 마케터,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의미있는 자리이면서.
박상건 기자 2025-05-28 10:17:08
이재명 후보 “평화와 치유의 섬,  K-이니셔티브 메카로 드높인다”

이재명 후보 “평화와 치유의 섬, K-이니셔티브 메카로 드높인다”

21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는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 대안적 삶에서 다층적 중요성을 지닌 매우 특별한 곳”이라면서 “그 특별함을 간직한 제주에 이제 세계를 주도할 새로운 힘을 더해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농업과 관광, 생명과 돌봄이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
최바다 기자 2025-05-26 14:06:24
제철 어류 보리숭어, 봄 도다리

제철 어류 보리숭어, 봄 도다리

납작한 마름모꼴의 도다리. 눈은 모두 오른쪽에 있다. 몸의 색깔이 눈이 있는 쪽은 갈색 바탕에 진한 갈색의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고,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이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봄 도다리’로 통하는 제철 어류 도다리는 산란을 위해 영양분인 지방을 많이 축적했기 때문에 봄 도다리로 불린다. 회로도 좋고 도다리쑥국 요리로 제격이다. 보리
박상건 기자 2025-05-23 11:21:38
독도야 잘 있느냐

독도야 잘 있느냐

우리땅 독도. 괭이갈매기가 평화로운 독도 해상을 비행 중이다. 독도 동도는 경비대와 등대원이 거주한다. 동도의 최고 높이는 98.6m이다. 동도의 최고봉은 우산봉(于山峰). 1950년대 성걸봉으로 불렸고, 2005년부터 고시 이전까지 일출봉(日出峰)이라 불렸다. 서도의 최고 높이는 168.5m. 서도의 최고봉은 대한봉(大韓峰)이다. 동도와 서도 사이의 거리는 151m. 동도와 서도, 부속 섬들
최바다 기자 2025-05-19 14:01:33
[시와 풍경이 있는 삶] 나희덕, ‘저 물결 하나’

[시와 풍경이 있는 삶] 나희덕, ‘저 물결 하나’

한강 철교를 건너는 동안잔물결이 새삼스레 눈에 들어왔다얼마 안 되는 보증금을 빼서 서울을 떠난 후낯선 눈으로 바라보는 한강,어제의 내가 그 강물에 뒤척이고 있었다한 뼘쯤 솟았다가 내려앉는 물결들,서울에 사는 동안 내게 지분이 있었다면저 물결 하나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물결, 일으켜열 번이 넘게 이삿짐을 쌌고물결, 일으켜물새 같은 아이 둘을 업어 길렀다사랑도
박상건 기자 2025-05-19 10:49:13
서해5도특별경비단, NLL 불법 어선 강력 단속 재확인

서해5도특별경비단, NLL 불법 어선 강력 단속 재확인

중국 어선 등 불법 어선의 불법조업을 사전에 차단해 우리바다 어족자원의 안보를 지키려는 파수꾼들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문지현, 이하 ‘서특단’)은 14~15일 인천 옹진군 대청‧백령도 근방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이하 ‘NLL’) 인근 해역을 찾아 해상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문지현 단장은 출동
최바다 기자 2025-05-15 17:23:15
‘서울아트페어 2025’ 개막, 김충호 화가 등 현대미술 한눈에

‘서울아트페어 2025’ 개막, 김충호 화가 등 현대미술 한눈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아트페어 2025’가 오늘 개막,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SETEC에서 열린다. 서울아트페어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술인들의 축제로 불린다. 국내외 현대미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의 아트컬렉팅을 해 볼수 있다. 개인 초대전 38회, 단체전 426회의 중견 서양화가 김충호는 푸른 바다
박상건 기자 2025-05-15 11:00:25
조선강국 넘어 세계 해양강국 만들기

조선강국 넘어 세계 해양강국 만들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연일 SNS와 부울경 유세를 통해 “K-조선업으로 해양강국을 만들겠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재명 후보는 “조선업은 대한민국 수출을 이끌고 일자리를 만들어온 핵심 산업이고 특히, 세계 1, 2위를 다투는 선박 건조 능력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하지만 우리 조선업이 대전환의 갈림길에 놓였다.&rdquo
박상건 기자 2025-05-14 17:22:27
항로표지기술원 국제전문교육기관 인증

항로표지기술원 국제전문교육기관 인증

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흔히 등대라고 부르는 이 항로표지를 총괄하는 기관이 바로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다. 등대와 등·부표와 같은 항로표지를 관리하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급변하는 국제해상교통환경에 대응하고 국제항로표지 전문인
박상건 기자 2025-05-08 15:12:37
[포토뉴스] 태화강국가정원을 걷다

[포토뉴스] 태화강국가정원을 걷다

어버이날을 맞아 봄날 자연 속을 찾은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울산광역시 태화강변에 있는 태화강국가정원. 순천만에 이어 두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명소.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야외공연장과 꽃양귀비 등 각양각색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 강 쪽으로는 길게 대나무숲이 이어진 십리대숲이 있다.
박상건 기자 2025-05-08 10:39:12
‘우리나라 문화유산에서 보이는 현대적 미감’을 찾아서

‘우리나라 문화유산에서 보이는 현대적 미감’을 찾아서

조인호 교수의 두 번째 전시회가 ‘우리나라 문화유산에서 보이는 현대적 미감’이라는 주제로 5월 10일까지 함라 삼부잣집 조해영 가옥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 장소인 조해영 가옥은 임방울, 김소희, 박초월, 박귀희 등 최고 명창이 머무르며 음풍농월하던 조선팔도 최고의 문화살롱으로 그 유서가 깊은 곳이다. 한옥은 건물과 담장 등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귀중
박상건 기자 2025-05-07 09:45:50
[포토뉴스]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로 떠나볼까

[포토뉴스]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로 떠나볼까

겨우내 움추린 가슴을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남쪽 쪽빛바다를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 변산반도. 변산반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이 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걷기에 제격인 노을길... 그리고 주꾸미, 갑오징어, 백합 등 신선하고 다양한 바다 먹거리가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청정바
박상건 기자 2025-05-02 09:46:26
5월 제철 수산물과 갈만한 여행지

5월 제철 수산물과 갈만한 여행지

훌쩍 떠나볼까? 모처럼 주어진 연휴시즌. 봄날 먹음직스러운 제철 음식을 맛보며 섬과 바다로 떠나보자.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갑오징어와 키조개를, 5월의 어촌 여행지로는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과 인천 중구 포내마을이 선정했다. 갑오징어는 몸 안에 배 모양의 석회질로 된 뼈가 들어 있어 그 모양새가 갑옷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갑오징어는 지방 함량
박상건 기자 2025-05-01 14:10:47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서정춘, ‘랑’

[시와 풍경이 있는 삶]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다. 시 제목 짧기로 치면 기네스북 감이다. 이 시는 한 단어로만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웅변한다. ‘너랑 나랑’, ‘또랑물&rsq
박상건 기자 2025-05-01 09:23:47
군산 ‘K-관광섬’ 고군산군도 ‘말도’로  해양 트레킹 떠나볼까

군산 ‘K-관광섬’ 고군산군도 ‘말도’로 해양 트레킹 떠나볼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바람 속에 외국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다양한 ‘K-관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처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여 우리의 섬을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
한규택 기자 2025-04-30 16:31:05
[포토뉴스] 봄산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

[포토뉴스] 봄산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

창밖의 먼산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곤 한다. 날 좋은 봄날에 창밖의 산봉우리를 찾아 다시 집 베란다며 집 주변 도심 풍경, 강줄기를 내려다보곤 온다. 소리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가는 인생길일랑 쉬엄쉬엄 가라는 듯, 봉우리에는 빈 의자와 함께 쉼터가 있다.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따금 한발짝 떨어져 바라보면 세상은 다른 풍경임을 안다.
박상건 기자 2025-04-28 14:43:59
SK텔레콤 악성코드로 이용자 유심 정보 유출

SK텔레콤 악성코드로 이용자 유심 정보 유출

LG, KT에 이어 잇따른 해킹 사고, 피해에 대해 이용자들이 큰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해 시민·소비자단체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단체 소송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인해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오늘(28일)부터 전국 매장 2
박상건 기자 2025-04-28 13:17:39
[시와 풍경이 있는 삶] 박화목, '보리밭'

[시와 풍경이 있는 삶]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왔다. 바람결, 새소리, 물소리가 하모니를 이뤘다. ‘저녁놀 괸 하늘’은 산과 들에서 돌아오는 마을
박상건 기자 2025-04-28 09:42:56
파도 파도 끝없는 대한민국 바다의 매력 속으로 

파도 파도 끝없는 대한민국 바다의 매력 속으로 

따스한 봄날에 자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 시기에 국토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우리 바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연안·어촌 지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해양관광으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한 달간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추
한규택 기자 2025-04-24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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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