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 대표 축제로 떠오른 ‘2023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이순신광장 일원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섬, 바다 그리고 불꽃’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버스킹공연 등이 잇따라 열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저녁 8시부터 장군도 앞 해상에서 35분간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 해양공원과 돌산 진두 물양장에 임시화장실 4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 3개소․응급의료부스 등을 운영해 쾌적하고 편리한 축제 관람을 돕는다.
문제가 예상되는 주차 문제도 해결했다. 행사장 인근 19개소에 약 3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임시주차장은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중앙초등학교, 교육지원청, 오동도 공영주차타워, 구 돌산회타운, 국동수변공원, 진남경기장 등에 준비된다.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한 차량통제도 실시된다.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순신광장, 종화동 사거리, 해양공원 입구, 건어물상가 입구에 차량 출입을 통제되며, 저녁 7시부터는 교동사거리, 이순신광장 앞, 여수경찰서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도 추가로 통제된다. 단, 구간 내 시내버스는 통행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저녁 11시까지 연장된다.
이문봉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장은 “여수만의 스토리가 있는 색다른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수밤바다에서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