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름 모를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원을 꿈꾼 적은 없으셨는지요? 해상 교통의 상징인 등대 즉 항로표지 자격증과 항로표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섭렵할 수 있는 등대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항로표지(해양교통시설)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일반인 해양안전 지식 함양을 목표로 1~2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모두 6개 과정으로 홈페이지(https://edu.katon.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6개 과정은 항로표지기사 자격증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항로표지기사 필기’, 해양수산부 기술직(해양교통시설) 공무원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항로표지 개론’,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항로표지기능사 실기’, 등대해양문화 지식 및 해설사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등대문화해설사’, 항로표지 시설(등대)을 점검·정비하는 공무원의 업무수행을 담은 ‘항로표지점검원 실무’, 항로표지 종류별 의미와 기능을 이해하기 싶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바다교통 신호등’ 등이다.
‘항로표지기사 필기’ 교육 과정은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이고 교육 신청마감일은 1월 31일이다. ‘항로표지 개론’, ‘항로표지기능사 실기’, ‘등대문화 해설사’, ‘항로표지점검원 실무’, ‘해양교통 신호등의 이해’ 등의 교육 과정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고, 신청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전문교육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통해 항로표지(해양교통시설) 전문가 및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안전 및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전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문교육센터(044-850-75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