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섬 주민들을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 및 컴퓨터 기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맞춤형을 순회 강의를 하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6월부터 7개 섬 지역 면을 직접 방문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활용교육을 13회에 걸쳐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사회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로 인한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 교육’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8월 30일~31일 인천남부초등학교 이작분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 2일~3일 이틀간 덕적면사무소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강한 한 주민은 “섬에서 정보화 교육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아 이러한 교육이 생겨서 기쁘고 많은 도움이 된다. 사업이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이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관심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옹진군 주민 정보화 교육은 문의는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 전화(031-1800-009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