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포항 지역에 설치, 운영 중인 117기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상공사구역 표시, 해상구조물 보호 및 해양관측용 등으로 설치된 사설항로표지들이 항행선박의 안전운항 도모를 위해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추가로 현장점검 후 즉시 조치되도록 하고, 개선에 시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동 포항청장은 “전체 사설항로표지의 43%를 차지하는 해상공사구역 표시용 등부표를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포항을 통항하는 선박이 더욱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