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8일부터 최북단 저도 어장 개장에 따라 어선의 안전한 어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도도등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저도도등은 한시적으로 불을 밝혀 저도어장의 북측경계수역인 북위 38도 34분을 일직선으로 표시하는 항로표지로써, 이는 조업 중 조류 및 바람에 의해 본선이 월선하지 않도록 수시로 선박의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러한 도등의 불빛은 주간에도 약 9km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고광력 LED불빛을 발하며, 연말까지 매일 오전 05:30부터 오후 01:0까지 운영한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연안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항로표지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